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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씨이(TCE), 데님 원단에서 완제품까지…글로벌 데님시장의 해.. .
공장 증설로 월 350만야드, 60만장 생산 규모…친환경 설비로 수.. .
2017-09-30 | 텍스헤럴드 전문기자 Th_Medi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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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씨이주식회사(대표 황승태, 舊태창기업)가 베트남 생산기지의 성공적인 연착률을 발판 삼아 글로벌 브랜드들의 든든한 데님 생산 파트너로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지난 1956년 설립된 태창기업은 1970년, 한국 최초로 데님 원단 생산을 시작했으며, 1999년에는 세계 최초로 ‘2-Way Stretch’ 데님 원단을 개발하는 등 데님 원단으로 2천억원의 매출을 올리기도 했다. 2007년 설립된 티씨이는 전신인 태창의 축척된 데님 생산 기술을 계승하며 지난 2008년 본격적인 베트남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완공까지 국제 금융위기 등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2014년 본격적인 생산에 돌입한 티씨이는 현재 매출의 95%를 미국, 유럽, 일본 등지에 수출로 올리며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2014년 가동 첫 해 70억 원을 기록한 티씨이는 2015년 217억 원, 2016년 500억 원을 기록하는 등 매년 큰 폭의 매출신장으로 매출액을 갱신하고 있으며, 올해는 매출 700억 원을 목표하고 있다.


이같은 티씨이의 큰폭의 매출신장은 경쟁력 있는 조직구성에서 찾을 수 있다. 베트남 공장의 한국 기술자들의 평균 근속 년수가 25년 이상으로 한국 최고의 데님 생산에 장인들로 구성되어 있다. 

올해는 공격적인 공장 증설을 힘입어 현재 월간 250만 야드의 데님 원단 생산 능력을 연말이며 동남아시아 최개 규모인 원단 350만 야드 생산 능력을 보유하게 된다. 현재 주요 고객은 미국의 TARGET, CHICO’S, ROCK RIVIVAL, CELLO JEAN, TOMMY HIFIGER, AMERICAN EAGLE 등과 유럽의 C&A, TOM TAILOR, G-STAR RAW, JP BODEN, LEE HUGO BOSS, ESPIRIT 등이다. 


특히 「유니클로」의 전세계 글로벌 스토어 핵심 데님 공급업체로 입지를 매년 탄탄히 구축해 나가고 있다. 품질을 최우선으로 품질 기준이 까다롭기로 소문난 「유니클로」가 매년 수 백만 야드를 구매하는 등 메인 공급처로 티씨이를 활용하고 있어, 일본 시장의 타 고객사들도 역시 품질에 만족감을 표시하며 매년 발주량을 늘려가고 있다.

현재 글로벌 데님 시장은 중국과 인도 등 신흥국 시장의 데님 수요가 폭발적 증가하고 있으며, 선진국 시장의 중·장년층의 데님 소비가 확대되는 등 매년 꾸준히 2~3% 정도 성장하고 있다. 특히 데님 아이템은 타 섬유 소재와 달리 패션 트렌드와는 무관한 스테디 아이템으로 생활의 필수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반면 데님 원단은 쉽게 흉낼 수 없는 소재로 정경, 염색, 해사, 호부, 제직, 모소 등 전문적인 필수 공정과 다양한 선택공정으로 진입장벽이 높은 시장 중 하나다.


이에 티씨이는 한층 제품의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 2016년 말부터, 기존 원단 사업에 더해 완제품 생산까지 사업영역을 확장해 왔다. 소재인 원단부터 데님 봉제, 워싱까지 아우르는 원스톱(ONE STOP) 생산라인의 밸류체인을 완벽하게 구축했다. 특히 최신 데님 워싱 설비를 총망라한 월간 60만 장 규모의 데님 워싱 공장은 베트남 북부 지역 최대 규모이다. 현재 월평균 20만 장을 생산 중이며, 생산 기반이 안정화되는 올해 하반기에는 데님의류 월간 40만 장 생산 수준으로 끌어 올릴 계획이다. 티씨이의 황승태 대표는 “티씨이를 향후 3년 내, 데님 풀 패키지(Full Package)  B to B 사업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이 최사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히고 있다. 60년 넘게 쌓아온 데님 원단 분야의 기술 노하우와 동남아 최대 규모의 원단 생산 설비를 바탕으로 데님 봉제와 워싱 분야를 더해 고객에게 데님 분야 토털 솔류션(Total Solution)을 제시하는 솔루션 전문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전략이다. 수직계열화 한 생산라인으로 밸류체인을 구성, 고객들의 시간, 비용, 원가, 관리 로스를 해결하는 데님 분야의 글로벌 해결사로 기업의 부가가치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티씨이는 환경 친화적인 기업으로 친환경 생산에도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공장 내 에코 패스(Eco Path)의 조성, 1급수 처리 기준을 상회하는 폐수처리 설비, 폐수 처리수의 재처리를 통한 공정수 재활용 설비, 각종 에너지 절감 설비 등을 갖춰, ‘착한 데님 생산’의 선도적 역할을 착실히 수행하고 있다. 바로 이런 점들이 유럽 고객들에게 큰 호평을 받고 있으며, 단순한 생산이 아니라 전지구적 환경에 지속가능성을 더하는 착한 생사에 집중하고 있다. 


박석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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