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erview
다이이찌오리모노코리아 안석근 대표 “업·리싸이클 소재와 내
브랜드와의 공동소재기획 통한 신소개 개발로 제품 차별화에도
2023-03-29 | 텍스헤럴드 전문기자 Th_Medi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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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이찌오리모노코리아(대표 안석근)가 2024 S/S 시즌을 겨양한 소재 전시회를 오는 4월 10일부터 14일까지 본사에 진행한다. 

2006년 설립된 다이이찌오리모노코리아는 최초의 외국 지사로 지난 1948년 설립된 일본 다이이찌오리모노는 한국에서의 성장세에 힘입어 해외 수출팀을 가동하며 글로벌 시장 개척을 진행하고 있다. 다이이찌오리모노코리아는 설립과 함께 ‘아름다운 감촉’의 고밀도 소재와 안정된 품질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일본 동경 디자인전문학원 출신으로 디자이너로 활동했던 안석근 대표는 제품에서 소재에 대한 이해도와 중요성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으며, 국내 패션업체와 다양한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브랜드에 특화된 공동소재개발을 적극 제안하고 있다.



안석근 대표는 “2024 S/S 시즌은 업싸이클과 리싸이클 그리고 내추럴 스트레치 소재를 대거 전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난 2023 F/W 시즌, 나일론 15데니아 소재가 큰 주목을 받았다”며 “이번 전시회에는 고밀도 소재의 특성을 살린 워싱 코튼 느낌의 ‘코튼 터치 폴리에스터’ 드래프성이 탁월한 ‘Excellent Drape’ , 매끄러운 표면과 뛰어난 발수성을 가진 ‘Techical Touch Polyester’ , 실크 느낌의 ‘Eco SILKY CANVAS’ 등 10여 가지 제품이 눈길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특히 “폴리에스터 100%의 「디크로스_AIRO」는 천연소재 린텐의 터치감이 느껴지고, 나일론 100%의 「디크로스_MAURI」는 코튼 터치감으로 S/S 시즌 각광받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들 소재는 모두 리싸이클 소재로 ‘GRS(Global Recycling Standard)’ 인증을 획득한 제품”이라고 덧붙였다. 「디크로스」는 다이이찌오리모노가 론칭한 소재 브랜드로 고밀도 소재의 대명사로 인식되고 있으며, 각 특징별로 D.N.A DNA LIGHT, DEW, MAURI, AIRO, SOLO, SORELA 등으로 컬렉션을 구성해 라인업을 강화했다.



이와 함께 안 대표는 “최근 의류 제품의 디자인과 품질이 상향평준화가 되어 가는 추세”라며 “디자인과 품질에서 브랜드와 제품의 차별성이 모호해지면서 소재 경쟁력이 부각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룰 위해 “다이이찌오리모노코리아는 패션업체와 공동소재기획을 통해 다양한 신소재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같은 다양한 소재 개발이 가능한 것은 일본 본사와의 유기적인 관계에서 비롯된다. 안 대표는 “일본 본사에는 워터제트, 시직기 등 120여대의 직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중 10대는 항상 R&D를 위해 다양한 시제품을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브랜드와 공동소재기획을 통해 브랜드 고유의 소재 개발을 진행할 수 있는 시스템이 갖춰져 있다는 말이다. 여기에 제직과 함께 세계 제일이라 자부하는 일본 호쿠리쿠 지역의 염색 공장 등 모든 공정이 밸류 체인을 형성, 완제품을 제작했을 때 착용감, 형태안정성, 실루엣 등이 탁월하다. 대표적으로 「몽클레르」와는 다양한 소재기획이 진행되고 있으며, 연간 50~60만 미터의 「디크로스」원단을 지난 20여년간 사용해 왔다.



현재 다이이찌오리모노는 코튼필, 린넨필 등 고급스러운 터치감과 우수한 색발현성 등으로 「몽끌레어」 「프라다」 「루이비통」 「아르마니 꼴레지오니」 「에로노」 등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와 거래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코오롱FnC, 삼성물산패션, LF 한성 등에서 아웃도어, 여성복, 남성복, 골프웨어 등 100여개 브랜드에서 사용되고 있다.



<박석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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