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erview
ARJ 손세훈 대표 “탑펀드와 100억대 자금 조성…이월제품에 대.. .
탄탄한 자금력으로 리본글로벌 인수·합병…매입량 확대·품목 .. .
2020-02-13 | 텍스헤럴드 전문기자 Th_Medi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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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전문업체 ARJ(대표 손세훈)가 리본글로벌을 전격 인수, 합병하며 패션업계에 이월제품 유통에 대한 새로운 대안을 제시했다.

  

지난달, ARJ는 탑펀드(대표 이지훈)와 사모펀드를 조성, 100억 원대의 운영자금을 확보하고, 리본글로벌의 이월상품 구매와 해외수출 등 운영 지원과 함께 이월제품 처리에 고심하고 있는 패션업체를 대상으로 투자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이응삼 대표가 2017년 설립한 리본글로벌은 창업 3년만에 5백여만 장을 수출하는 등 높은 실적을 보이며 국내 이월제품 전문수출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인수·합병을 통해 ARJ 손세훈대표는 리본글로벌 대표를 겸임하고 이응삼 리본글로벌 대표는 회장으로 추대, 기업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했다. 손세훈 신임대표는 그 동안 이응삼 대표가 다져온 기반 위에 풍부한 자금력과 안정된 운영 시스템으로 해외시장 확대와 패션제품의 품목을 다양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손 대표는 국내 패션업계의 3년차 이상 악성 이월제품은 온·오프라인을 통해 대폭 할인된 가격에 판매되며, 브랜드와 제품의 가치를 실추시켜왔다 이런 문제를 합리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리본글로벌은 국내 악성재고를 수출 통해 해외시장에서 소진시켜, 브랜드 가치의 회손을 방지하고 재고처리에 고심하는 국내 패션업체에 새로운 대안을 제시했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리본글로벌은 해외 현지 대형쇼핑몰과 팝업스토어 등 다양한 형태의 매장을 전개하며 K-패션의 가치를 보존한다.


손세훈 대표는 해외시장 확대를 위해 우선 꾸준한 경제성장세을 지속하고 있는 남아시아 시장 공략에 집중하고 있다 남아시아 시장은 국내와 대조적으로 국민 평균 연령이 젊고 높은 경제성장률로 중산층이 두터워 지며 생산기지에서 소비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남아시아뿐만 아니라 아시아 최대 경제 허브지역인 싱가포르의 주요 쇼핑몰에 우선 입점, K-패션의 우수성을 선보일 계획이라며 이를 시작으로 지역적으로 남아시아 전역으로 시장을 확대하고 품목을 한층 다양화해 K-패션의 붐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리본글로벌은 오는 2월 중순, 남아시아 시장 공략의 교두보인 싱가포르에 현지 유통전문기업 'KS LINK‘와 함께 팝업스초어 1호점을 오픈한다. 싱가포르 서부 최대 상권 주롱이스트 지역에 위치한 복합 쇼핑몰 'JCUBE'에 팝업스토어 1호점 오픈에 이어 오는 3월에는 싱가포르 최대 한인 밀집지역에 위치한 복합 쇼핑몰 'BPP(BukitPanjang Plaza)'와 싱가포르 다운타운 최대 규모의 쇼핑몰인 ’Suntec City‘  2개 점도 순차적으로 오픈할 계획이다.



해외 매장의 본격적인 오픈에 앞서 리본글로벌은 해외시장에서의 지속적인 성장을 유지하기 위해 조직도 재정비했다. 매입과 해외수출 전담 파트를 전문성을 한층 강화하고, 이월제품에 대한 매입량과 매입품목을 다양화해 상품 구색의 완성도를 높여 매장 경쟁력도 높인다.


손세훈 대표는 이번 진행되는 프로젝트를 통해 국내 패션 브랜드의 이미지와 제품의 가치를 유지하며 3년차 이상의 악성재고를 소진할 수 있는 새로운 대안을 제시했다 내수시장이 아닌 남아시아, 중국, 중동지역 등 해외시장에서 차별화된 매장 구성을 통해 K-패션의 우수성을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를 통해 패션업체들은 재고소진과 이를 통한 자금 확보가 용이해지는 등 상호 윈윈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고 말했다.

 

탄탄한 자금력과 강화된 시스템을 확보한 리본글로벌은 위탁판매로 인한 재고 부담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국내 패션업체에게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며 사세를 확대하고 있다



손세훈 대표 주요 약력 

㈜프라임인터내셔날코즈니 상권개발팀

㈜위메프 트렌드 전략실 팀장

㈜엠케이트렌드 유통개발팀 팀장

㈜세정 레이블 브랜드장

(주)잇츠한불잇츠스킨 말레이시아 대표

現)㈜리본글로벌 / ㈜에이알제이 겸임 대표



                                                                                                                         <박석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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