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XHERALD

Interview

「2XU」 부평 아이즈빌 안진영 점주

“「2XU」 차별화된 기능과 스타일로 전문성과 범용성 충족시켜

2019-04-01 | 텍스헤럴드 전문기자 Th_Media@naver.com

주요 상권 유통망 확대 ‘순항’ 중…트라이애슬론 클래스 개최 등 차별화된 마케팅 활동

동인인터내셔날(대표 김경회)의 글로벌 컴프레션 스포츠웨어 브랜드 「2XU(투타임즈유)」가 신규 매장을 연이어 오픈하며 스포츠웨어 시장의 다크호스로 부상하고 있다.

「2XU」 는 올해 상반기, 전국 주요 상권에 총 20개 신규 매장 오픈을 목표하며 전국구 브랜드로 유통망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2월 오픈한 부평 아이즈빌 매장을 시작으로 3월 들어 죽전 상설타운, 포항 중앙점, 봉담점 등을 연이어 오픈하며 순항하고 있다.

특히 부평 아이즈빌 매장은 대리점 1호점으로 「데상트」 등 다양한 스포츠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배테랑 점주가 오픈해 대리점 점주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2XU」 부평 아이즈빌점의 안진영 대표는 상대적으로 트렌드나 경기의 영향을 적게 받는 스포츠 브랜드 매장을 집중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동대문 두타를 비롯해 부평, 군산 등 전국적으로 스포츠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전국구 점주다.

안 대표는 브랜드를 선정할 때 “브랜드와 함께 운영하는 회사의 정체성을 중요시한다”고 말했다. “회사의 정체성에는 전문성과 함께 브랜드와 제품을 기획하는 맨파워가 중요하다”며 “공급이 넘쳐나는 시대에 경쟁 브랜드와 구분되는 차별성과 스포츠 브랜드로서의 전문성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2XU」는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함께 「2XU」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박지훈 이사 등 ‘퍼슨 아이덴티티(Person Identity)’가 브랜드 선정에 중요하게 작용했다“고 밝혔다. 다양한 스포츠 브랜드를 섭렵한 그답게 매장 오픈과 함께 안진영 대표는 주변 헬스클럽의 전문 트레이너에게 「2XU」의 컴프레션 웨어를 제안하며 제품의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으며, 입소문을 타고 고객이 매장을 찾는 빈도가 늘고 있다.

특히 ”「2XU」는 컴프레션웨어로 전문성과 감각적인 라이프스타일웨어 차별화된 스타일을 연출하며 재구매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안 대표는 “스포츠 브랜드로 신발 같은 용품이 다소 빈약하지만 다른 스포츠 브랜드에서 흉내낼 수 없는 컴프레션웨어가 「2XU」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명확히 해주고 있다”며 “현재까지는 컴프레션웨어가 마치 레깅스처럼 다소 민망 패션이지만, 스포츠 마니아가 늘어나고 전문적이고 기능적인 스포츠웨어를 찾는 사람이 증가하면 「2XU」는 재조명 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2XU」의 컴프레션 제품은 호주체육과학연구원(AIS)과 함께 제품을 개발, 신체와 완벽한 조화를 이뤄 경기력과 회복력을 향상시킨다. AIS는 첨단 스포츠 과학, 의학 시설과 숙련된 코치진을 갖춘 호주 스포츠 트레이닝 연구센터로 이 분야 국제적 명성을 얻고 있다.

또한 호주 멜버른에 위치한 RMIT대학의 연구 및 개발지원으로 운동능력 강화를 위해 신체부위별 적합한 원단과 직조방법을 개발하는 등 제품의 기능성 강화에 초점을 맞춰 개발되고 있다.

한편, 「2XU」는 이번 시즌 메이저리그 스포츠 스타 추신수 선수와 모델 및 후원 계약을 체결해 브랜드 인지도 상승과 함께 신규 고객의 유입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에 이어 국내 각종 스포츠대회 후원사로 나서며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한다. 5월 강원 인제군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사이클 대회 ‘2019 설악그란폰도’에 기념 저지 제작 및 후원사로 참여하며, 강원 화천군에서 열리는 ‘2XU 화천 DMZ 랠리’에는 메인 후원사로 참여하여 참가자를 비롯한 잠재고객들에게 브랜드를 각인시킬 예정이다.

지난 2월, 스포츠 브랜드 최초 트라이애슬론 클래스 ‘TRI-2XU’를 모집하여 10:1의 경쟁률을 기록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선발된 25명의 참가자는 12주간의 훈련을 통해 6월 ‘2019 경주아시아 트라이애슬론 선수권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박석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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