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erview
블랙야크 김준현 이사, “시대와 세대에 맞는 촘촘한 마케팅으로
2016-11-13 | 텍스헤럴드 전문기자 Th_Medi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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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문.밖 콘서트·마운틴북 등 통해 다양한 고객과 교감하며 소통

중장년층을 중심으로 등산이 주류를 이루던 아웃도어 시장이 점차 다양한 아웃도어 문화가 전파되며 이를 향유는 하는 연령층도 폭넓어지고 있다.

또한 초기 아웃도어 시장의 성장을 이끌었던 중장년층이 노년층으로 접어들면서 아웃도어 시장에서 등산 관련 시장은 축소되고 있지만, 반면, 에슬레저 트렌드로 레저 문화가 발달하면서 아웃도어의 범위와 대상도 확대되고 있다.
블랙야크의 배테랑 마케터 김준현 이사는 “이제 아웃도어 시장은 등산 시장과 레저 시장으로 구분해야 한다”며 “예전처럼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진행한 매스한 마케팅보다는 특정 소주를 겨냥한 촘촘한 마케팅으로 시장과 고객을 분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의도하지 않아도 정보의 홍수 속에 살고 있는 현대인의 생활수준은 점차 높이지고 있지만, 삶의 만족도 높아진 수준을 따라주지 못한다. 이런 이유로 다양한 주변인의 SNS를 통해 접하는 그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도전의식이 강해지고 있다. 남과 다른 자기만의 라이프스타일을 지향하는 층이 증가하면서 자연을 매개로한 다양한 아웃도어 문화가 확산되고 있으며, 스포츠와 레저, 아웃도어의 경계가 모호해지기 시작했다. 

이 같은 상황은 아웃도어 기업에게 또 다른 기회로 작용할 수 있다. 국내 아웃도어가 등산의 범주를 벗어 난지 이미 오래됐지만, 볼륨화된 아웃도어 기업에게 등산을 제외한 시장성 있는 분야는 아직 명확하지 않다. 블랙야크는 아웃도어의 범주를 확대 해석하며 고객과 대상을 구분하고 있다. 또한 지자체 등 다양한 단체와 연계된 아웃도어 문화를 창출하며 한층 성숙된 아웃도어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얼마전 강화도와 옹진군 지자체와 섬둘레길 개척에 대한 협약을 체결하며 기업과 지역이 상생할 수 있는 모델을 제시하고 있으며, 시티 아웃도어 라이프 지향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세대와 시대에 맞는 다양한 아웃도어 문화를 전파하고 있다. 이 같은 아웃도어 시장의 변화에 대해 김준현 이사는 “예전 아웃도어의 키워드가 자연에 대한 도전과 극복이었다면, 현재의 아웃도어 문화는 힐링과 자연에 대한 향유의 모습으로 옮겨가고 있다”고 말했다. 블랙야크도 브랜드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감도 높은 이미지를 통해 다양한 모습을 제안하고 있다. 


이번 시즌 신세경을 메인 브랜드 뮤즈로 선정하며 강인한 블랙야크의 본모습과 함께 여성 고객들의 높은 호응을 얻으며 여성라인 매출이 신장됐다. 또한 지코와 함께 제작한 UCC가 단기간에 200만뷰 돌파하는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며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신선한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이를 통해 「블랙야크」는 기존 대한민국 정통 아웃도어 브랜드의 강인한 모습과 함께 스타일과 감도라는 또 다른 측면을 오버랩시키며 브랜드 다양한 모습을 제안하고 있다. 브랜드 정통성도 한층 강화했다. 이번 시즌 2016 ISPO 11관왕에 빛나는 유럽 컬렉션 'EX-8' 라인을 유럽과 한국에 동시 론칭하며 한층 진보된 기능과 스타일로 기존 마니아층의 니즈를 충족시켰다. 

아웃도어 산업의 급성장시킨 주역이 등산이었다면 반대로 아웃도어 산업의 쇠퇴도 등산인구의 감소에서 비롯되고 있다. 보다 다양하고 성숙한 아웃도어 문화의 보편화로 제2의 성장동력을 찾아야하고 블랙야크는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소비자와 소통하며 이들이 공감할 수 있는 문화를 통해 아웃도어 산업을 선도하고 있다. 


박석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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