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프온은 폴랫폼, 미션에 따라 전문 업체와 다양한 협업 진행
데상트의 마케팅 상무를 역임한 민세중 대표가 지난해 10월, 통합 마케팅 기업 ‘케프이온(Cape On)’을 설립했다.
민세중 대표는 휠라 마케팅 담당자로 15년을 근무했으며, 데상트 마케팅 상무로 8년 동안 브랜드 마케팅을 진두지휘 했었다. 현재도 케이프온의 대표이자 데상트 마케팅 고문을 겸석하고 있는 민 대표는 케이프온을 통해 그동안 축척된 그 만의 스포츠 마케팅 노하우를 다방면으로 펼치려 한다. 그가 설립한 케에프온은 사전적인 의미로 ‘무언가를 더 대단하게 만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사전적 의미처럼 통합 마케팅과 컨설팅을 통해 케이프온은 기업과 브랜드의 가치를 새롭게 창출하고 재구성하는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현재, 패션을 포함한 대부분의 소비재 시장에서 품질과 디자인은 상향 평준화되어가는 추세다. 브랜드와 제품의 변별력을 높이고 소비자에게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기 위해 마케팅의 중요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민 대표는 “소비자 위치에서 니즈를 사전에 파악해 트렌드를 선도하는 기업만이 시장을 주도할 수 있다”고 말한다. “때문에 원론적으로 마케팅이 누굴 위한 마케팅인지 마케팅의 대상이 누구인지 등 세분화된 마케팅 전략이 요구되는 시대”라고 말했다. 또한 “이러한 세분화된 마케팅 전략으로 통해 기업과 브랜드가 소비자와 끊임없이 소통하며 가치를 높이는 작업이 진정한 의미의 마케팅”이라고 말했다.
소비자의 다양한 요구와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이상적인 마케팅 솔루션과 컨설팅을 위해 설립된 케이프온은 다양한 영역에서 사업을 진행한다. 민 대표는 “케이프온은 스포츠 마케팅을 비롯해 컨설팅과 매니즈먼트, 스폰서십 등 다양한 업무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스포츠 이벤트 기획을 통해 전략과 운영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브랜드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맞춤형 마케팅 솔루션을 제공한다. 또한 스포츠 선수들의 브랜드 가치를 재조명하고 제고하기 위한 매니즈먼트 사업과 선수 권한 보호와 기업의 선수 후원에 대한 효과를 높일 수 있는 총괄적인 스폰서십 계약도 주된 사업영역이다. 이를 통합적으로 운영 관리하고 위해 다양한 협력업체들과의 협업이 필요하다. 민 대표는 “케이프온은 통합적인 마케팅과 컨설팅 그리고 매니즈먼트를 수행하기 위한 플랫폼적인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주어지는 사업의 성격과 범위에 따라 다양한 업체가 동참해 서로의 전문성을 발휘, 최고의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것이다. 분야별 전문성을 갖춘 최고의 업체와 코웍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2등 아닌 1등 전략으로 창의적인 솔루션을 적극 개발해 기업과 브랜드의 경쟁력을 높여줄 방침이다.
한편, 민세중 대표가 데상트에 입사할 당시 데상트의 매출 외형은 1천억원대 였지만. 그가 퇴사한 지난해 데상트는 7천억원 가까운 매출을 올리는 기업으로 성장했다. 이러한 데상트의 고속성장에서는 마케팅을 총괄했던 민 대표의 역할 또한 적지 않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박석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