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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스텔바쟉」 2015 S/S 컬렉션 ‘필드’ 위에 ‘아트’를 입히
강력한 브랜드 파워…형지의 노하우 접목해 리딩 브랜드로 육성
2015-02-21 | 텍스헤럴드 전문기자 Th_Media@naver.com
패션그룹형지(대표 최병오)가 지난 18일, 프랑스 명품 골프웨어 「까스텔바쟉」의 사업설명회와 함께 컬렉션을 진행하며 골프웨어 시장에 출사표를 던쳤다. 「까스텔바쟉」은 겐조, 비비안웨스트우드 등과 활동해 온 세계적 패션디자이너 장 샤를르 드 까스텔바작이 1968년 프랑스에서 론칭한 디자이너 브랜드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모습을 전면에 내세운 티셔츠와 팝가수 레이디 가가가 입어 인지도를 높인 개구리 장식의 옷 등을 선보여 화제의 중심에 서기도 했다. 타원형의 브랜드 로고 ‘블라종(Blason)’은 ‘가문의 문장’이라는 뜻의 프랑스 어로 브랜드에 대한 프라이드를 상징한다. 패션그룹형지는 지난 5월, 「까스텔바쟉」의 국내 상표권을 인수하며 본격 골프웨어 시장 진출을 모색해 왔다. 이날 사업설명회는 패션그룹형지의 최병오 회장을 비롯해 경영진 및 임직원, 예비 대리점주 등 3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브랜드 소개와 사업계획 발표, 패션쇼 등이 진행되며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브랜드 소개에서 디자이너 까스텔바쟉이 ‘아트 온 더 필드(Art on the Field)'를 주제로 한 영상에 등장해 최근 파리컬렉션을 소개하며 파워풀한 감성을 전달했다. 이 영상을 통해 「까스텔바쟉」은 1968년 프랑스에서 시작해 47년간 이어온 고유의 브랜드 콘셉트와 정통성을 강조했다. 패션그룹형지는 디자이너 까스텔바쟉의 독창적이고 크리에이티브한 디자인에 골프웨어의 각 라인별 최적화된 고급 소재와 품질, 그리고 16개 패션브랜드를 전개하는 형지의 대형 생산망을 기반으로 정직한 가격을 제안하며 매스티지 골프웨어 브랜드로 시장을 주도할 계획이다. 내년 3월 본격 전개되는 「까스텔바쟉」은 상반기 50개, 하반기 20개 등 대리점과 일부 백화점을 포함해 70개의 유통망을 확보할 계획이며, 3년 내 골프웨어 시장 No.1 브랜드로 도약, 2천억원대의 매출 외형을 목표하며 가파른 성장을 예고했다. 최병오 회장은 “브랜드의 성공 비결은 품질에 대한 신뢰에 있다”며 “세계적 디자이너 브랜드 「까스텔바쟉」의 브랜드 파워가 패션그룹형지의 탄탄한 사업노하우와 만나 골프웨어 시장에 센세이션을 일으킬 것”이라고 확신했다. 또한 “고품질의 정직한 가격과 상품 그리고 판매에 관한 선진 교육시스템 구축, 차별화된 마케팅을 통해 브랜드 경쟁력을 극대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글로벌하고 세견된 감성과 젊은 감각의 3040 골프족을 겨냥한 「까스텔바쟉」은 상품을 3가지 라인으로 구성하며 브랜드 완성도를 높였다. 디자이너의 감성을 강조한 ‘바작 라인’은 비비드한 레드, 옐로우 블루 등 프렌치 컬러와 감성을 제안했다. 유머러스한 팝아트와 일러스트, 로고플레이 등을 적용한 상품으로 감도를 높였다. ‘라이프 라인’은 핑크, 그린, 카키, 오렌지 등의 컬러 웨이로 트렌디하고 독특한 디자인이 특징이며, 생동감 있는 캐주얼 웨어로 활용이 가능하다. ‘스포츠 라인’은 지향적인 네온컬러와 화이트, 블루 등의 컬러와 브랜드의 역사를 상징하는 ‘68’ 숫자를 활용한 디자인이 돋보인다. 도시적인 스포츠 감성에 다양한 기능성 소재를 접목해 차별화된 스포티 룩을 제안하고 있다. 이 3가지 라인을 통해 「까스텔바쟉」은 디자이너의 창조성과 심미적인 예술적 감각으로 필드는 물론 일상생활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상품을 제안하고 있다. 「까스텔바쟉」 강승주 본부장은 “이미 브랜드의 가치와 패션그룹형지의 성공노하우를 알아본 예비점주들의 반응이 뜨겁다”며 “이미 전국 20여개 주요 상권의 대리점 개설이 완료된 상태”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사업 설명회에서도 상당수 대리점주들이 가계약을 진행해 내년 유통 목표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하반기 들어 반등하며 신장세로 돌아선 골프웨어 시장에 대한 내년 전망이 긍정적인 가운데 다양한 신규 브랜드가 골프웨어 시장에 출사표를 준비하고 있다. 「까스텔바쟉」은 디자이너 브랜드로 차별화된 감성과 패션그룹형지의 브랜드 전개 노하우가 접목되며 가장 주목 받는 브랜드로 평가받고 있으며, 대리점주들의 높은 관심이 이를 입증하고 있다.
텍스헤럴드 박석일기자(TexHerald@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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