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erview
김영석「DU」충장로점 사장
10월 2억 돌파… 1호점 성공에 러브콜 봇물
2013-01-04 | 텍스헤럴드 전문기자

「디자인유나이티드」 충장로점의 상승세가 놀랍다.

지난 7월 6일 「디자인유나이티드」의 가두매장 1호점으로 오픈한 이 매장은 7월과 8월 월평균 7천500만원의 매출을 기록한 데 이어 9월에는 오픈 3달만에 1억원대의 매출을 달성했으며, 이후에도 10월 2억원, 11월 1억8천만원의 월매출을 기록하며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화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김영석 사장은 「디자인유나이티드」를 운영하기 전 20여 년간 주얼리 매장을 운영해온 독특한 이력을 지니고 있다.

프랜차이즈가 아닌 독자적인 주얼리 매장을 광주와 목포 등지에 운영하면서 주얼리 사업에 깊은 노하우를 쌓아온 그가 패션사업으로, 그것도 가두시장에서는 신규 브랜드나 다름없는 「디자인유나이티드」로 업종을 전환했을 때 주변에서는 의아해하는 시선이 많았다.

이에 대해 김 사장은 “이전에 비해 주얼리 소비가 점점 줄어들어 업종전환을 고려하던 중 패션 SPA 브랜드에 관심을 갖게 됐다. 트렌디한 아이템을 저가격으로 빠르게 공급하는 SPA 브랜드야말로 지금의 고객들이 원하는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디자인유나이티드」는 인지도면에서는 생소했지만 합리적인 가격과 퀄리티, 베이직과 트렌디함을 적절히 겸비한 상품구성 등에서 SPA 브랜드에 대적할만한 성공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고 판단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전개하는 브랜드라는 점에서도 신뢰감을 느꼈다”고 말했다.

70평대의 대형매장으로 오픈한 충장로점은 가두 브랜드로 재도약을 선언한 「디자인유나이티드」의 가두 1호점이자 플래그십스토어로, 이 매장의 실적은 곧 「디자인유나이티드」의 유통전략에 있어 중요한 지표로 작용하고 있다. 

실제로 충장로점이 빠르게 안정권에 진입하면서 사업부의 유통전략 속도도 급물살을 타고 있다. 충장로점의 성과가 전국 대리점주들 사이에 입소문이 나면서 매장 개설을 문의하는 점주들의 점점 늘어나고 있는 것. 이에 따라 지난 12월 18일에 목포에 매장을 오픈했으며, 내년에는 전국 주요 상권을 중심으로 매장 확대를 본격화할 방침이다.

주 고객층은 20대이지만 SPA형 브랜드답게 10대부터 40대까지 폭넓은 고객 연령층을 자랑한다. 특정 아이템에 국한되지 않고 의류부터 액세서리까지 전 아이템이 고루 인기를 끌고 있다는 점도 「디자인유나이티드」의 장점이다. 지난 10월에는 ‘7080 충장축제’ 일정에 맞춰 매장 한 켠에 이월상품을 일부 구성해 고객유입을 도모한 결과 월매출 2억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김 사장은 “처음에는 낯선 브랜드 네임과 고급스러운 매장 분위기에 입점을 어려워하던 고객들이 막상 매장을 방문하고 나면 상품 퀄리티에 놀라고, 합리적인 가격에 또 한번 놀란다. 지속적으로 상품이 업그레이드되고 있고, 홍보 마케팅 활동도 강화될 계획이어서 내년에는 더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김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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