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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도 겨울을 빛 낸 패션 키워드
숏패딩, 리버시블, 라운지웨어, 어그부츠 등 패션 트렌드 총정리
2020-12-22 | 텍스헤럴드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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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멋쟁이들을 위한 계절인 겨울이 왔다. 특히 올해는 뉴트로 열풍과 함께 돌아온 숏패딩과 어그부츠, 친환경과 실용성을 강조한 리버시블 아이템, 코로나19 장기화로 안정감을 주는 컴포트 웨어가 대세로 떠올랐다. 얼마 남지 않은 2020년 겨울의 떠오르는 패션 키워드와 아이템들을 살펴보자.


■ 바야흐로 숏패딩 전성 시대! NBA, ‘느바 숏패딩’

겨울 패션을 주도했던 롱패딩이 지고 숏패딩의 시대가 왔다. 숏패딩은 활동성이 뛰어나고 자유자재로 스타일링이 가능해 올 겨울 패션피플들의 필수 아이템으로 급부상 중이다. NBA는 올 해 숏패딩 트렌드에 맞춰 NBA만의 오리지널리티를 가미한 실용성 만점의 ‘느바 숏패딩’ 라인을 선보여 눈길을 끈다.

느바 숏패딩 라인의 주력 아이템인 ‘GSW WARRIORS 후드 다운점퍼’는 우수한 보온성은 물론 핸드크림, 카드 지갑 등 소지품을 수납할 수 있는 다용도 포켓과 마스크를 위생적으로 보관할 수 있는 마스크 전용 포켓이 내장되어 있어 가방이 필요 없는 만능템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 밖에도 빛을 받으면 무지개 컬러로 변하는 ‘유니 재귀반사 숏다운 점퍼’와 클래식함의 정수를 담은 ‘CHI BULLS 숏다운 점퍼’는 여유로운 루즈핏이 특징으로 이너와 레이어드해 착용하기 좋다. 숏기장의 에코퍼 아우터도 함께 출시됐다. 'BKN NETS 밍크퍼 엠보로고 하이넥 집업'은 가볍고 보온성이 좋은 페이크 밍크퍼 소재를 사용해 크리스마스 등 특별한 날을 위한 포인트 아우터로 활용도가 높다. 


■ 노스페이스, 환경까지 생각한 ‘리버시블’ 아우터




올해는 실용성과 친환경을 중시하는 트렌드가 패션업계에 대거 적용되면서 한 벌의 옷으로 두 가지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는 ‘리버시블’ 제품도 높은 인기를 끌었다. 플리스와 숏패딩의 매력을 한 벌로 즐길 수 있는 노스페이스의 ‘노벨티 비 베터 플리스 재킷’은 겉감은 플리스, 안감은 패딩으로 원하는 스타일에 따라 번갈아 입을 수 있다. 안감은 페트병을, 겉감은 나일론을 리사이클링했으며 충전재로는 친환경 인공 충전재 ‘에코 티볼’이 적용됐다. 또한 염색 과정을 줄여서 기존 제품보다 물 사용량을 약 80% 이상 줄인 것도 특징이다.


■ 띠어리(Theory), 편안하면서 시크한 ‘럭스 라운지 캡슐 컬렉션’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편안함과 안정감에 집중한 컴포트 웨어도 각광받고 있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운영하는 뉴욕 컨템포러리 브랜드 띠어리(Theory)는 실내와 집 근처에서 편안하게 입을 수 있는 ‘럭스 라운지(Luxe Lounge)’ 캡슐 컬렉션을 런칭했다. 재택근무가 확대되는 시대적 흐름에 따라 실내와 집 근처에서 편안하면서 시크한 스타일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이번 컬렉션을 기획한 것. 컬렉션은 긴팔 티셔츠, 후디, 스웨터, 조거 팬츠 등 32개 남녀 상품으로 구성됐다. 고급스러운 실크 저지 소재를 주로 활용해 띠어리 특유의 모던한 디자인을 표현했다. 


■ 뉴트로 열풍과 함께 돌아온 ‘어그(UGG) 부츠’ 




새로운 복고를 뜻하는 ‘뉴트로(New-tro)’를 선호하는 1020세대로 인해 다시 주목받는 패션 트렌드도 있다. 2000년대 유행했던 양털부츠 전문 브랜드인 어그(UGG)가 바로 그 것. 어그 부츠는 2004년 방영됐던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에서 배우 임수정이 착용해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잊혀진 아이템이다. 하지만 최근 불고 있는 뉴트로 열풍이 어그 부츠까지 퍼져 올 겨울 다시 무서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편안한 라운지웨어와 잘 어울리는 실내용 슬리퍼 및 숏패딩과 조화롭게 코디되는 발목 길이의 부츠는 올 겨울 핫 아이템으로 인기몰이 중이다. 



<김슬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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