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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 사로잡는 '젠더 뉴트럴' 트렌드 열풍
‘성별보다는 개성이 중요해!’뉴트럴' 트렌드 열풍
2020-09-24 | 텍스헤럴드 전문기자 Th_Medi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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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젠더 뉴트럴’이 주목받으며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젠더 뉴트럴’은 성별 고정관념을 허물고 중립적인 시각에서 개인의 개성, 취향, 가치관을 중시하고자 하는 움직임을 뜻한다. 자신의 개성과 신념에 대해 자유롭게 표현하는 것을 선호하는 MZ세대를 중심으로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이에 따라 다양한 업계에서 ‘젠더 뉴트럴’을 추구하며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선보이고 있다.


◆ 스쿨룩스, 업계 최초 여학생 교복 바지 화보 공개




학생복 전문 브랜드 스쿨룩스는 업계 최초로 여학생 교복 바지 화보를 공개했다.

스쿨룩스는 Z세대의 가치관과 니즈를 반영한 행보로 트렌드를 선도하며 업계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스쿨룩스는 5년 전부터 보이그룹 중심으로 마케팅에 나서는 교복업계 흐름을 벗어나 업계 최초로 여학생 교복 바지 화보를 공개하며, 브랜드에 신선함을 더하는 등 차별화 전략을 펼치고 있다.

새 전전속모델 도아, 레나, 지원의 여학생 바지 교복 화보를 통해 기존 교복 업계의 일률적인 진부함을 탈피하고 차별화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확고히 했다. 또한, 편안함에 집중하는 소비자 니즈의 변화에 따라 새로운 교복 선택에 대한 메시지를 보여주는 동시에 학생 개성 표현에 대한 의미를 전달하고자 했다.

한편, 스쿨룩스는 기능성과 학생 편의에 초점을 맞춘 남녀 학생 동일한 디자인의 2021년 신학기 동복을 내달 선보일 예정이다.


◆ 에어로케이, 국내 항공사 최초로 젠더리스 유니폼 도입




신생 항공사(LCC) 브랜드 에어로케이 항공은 성별 고정관념을 최소화한 공식 유니폼을 선보였다.

기존 항공업계 복장과 비교해 성별 고정관념이 희미한 혁신적인 디자인이 특징이다. 에어로케이 유니폼은 정비사, 운항 승무원, 객실 승무원을 위한 복장으로서 ‘안전’ 최우선이라는 본질에 충실하고 성별을 구분 짓는 요소를 최소화함으로써 편안함과 활동성을 살렸다는 평이다.

또한, 에어로케이는 젠더 뉴트럴 색조 화장품 브랜드 ‘라카’와 컬레버레이션 캠페인을 진행하기도 했다. 공개된 캠페인 화보 속 모델들은 에어로케이의 실용적인 유니폼을 입고, 라카만의 뉴트럴 컬러로 메이크업을 완성하여 브랜드 메시지를 전했다.


◆ 컨버스, 젠더 프리 어패럴 컬렉션 ‘SHAPES’ 론칭




스트릿 패션 브랜드 컨버스(CONVERSE)는 2020 의류라인 확장의 시작인 ‘SHAPES’ 컬렉션을 론칭한다.

SHAPES 컬렉션은 기존과 같이 남녀사이즈 14개로 구분 짓는 것이 아니라 체형을 기준으로 단 4개의 사이즈로 압축한 젠더 프리 어패럴 컬렉션이다. ‘스스로 옷을 선택할 순 있지만 옷이 나를 정의할 수는 없다’는 심플한 아이디어에서 시작됐다.

‘누구나 신을 수 있는 신발’이라는 척테일러의 아이텐티티를 바탕으로 모두를 위한 브랜드를 추구하는 ‘SHAPES’ 컬렉션은 플리츠, 절개 등의 디테일로 제작돼 활동성을 높였고 미니멀리스트 디자인 접근 방식으로 재활용 면과 순면을 같은 비율로 사용해 완성했다.


◆ 토니모리, 젠더리스 ‘스튜디오토니’ 메이크업 컬렉션 출시




스트리트 컬처 브랜드 토니모리가 2020 FW 메이크업룩 ‘스튜디오토니’를 제시하며 신제품을 선보였다.

‘스튜디오토니’는 MZ 세대가 최근 가장 주목하는 트렌디한 라이프스타일 룩을 제안하는 셀렉숍 콘셉트의 토니모리 FW 메이크업 컬렉션이다.

각기 다른 멋을 자신만의 개성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트렌디한 메이크업을 제안한 ‘스튜디오토니’에 베이스로 사용된 ‘더 쇼킹 파데리스 톤업크림 3종’은 남녀 구분 없이 모두 사용 가능한 젠더리스 제품으로 자연스러운 메이크업에 제격이다.

한 패션업계 관계자는 “성별보다는 자신의 개성과 실용성을 중요시하는 소비 트렌드가 유행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젠더 뉴트럴’을 활용한 마케팅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며, “가치 있는 소비를 추구하는 MZ세대가 주요 소비층으로 자리잡으며 이러한 흐름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김슬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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