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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9 /울마크 프라이즈’ 후보와 자문위원 명단 발표

세미 파이널리스트 42명 선정…국내 디자이너 정연찬·이무열 진

2018-07-02 | 텍스헤럴드 전문기자 Th_Media@naver.com

올해 ‘울마크 프라이즈’의 세미 파이널이 7월 5일 홍콩에서 시작해 10일에는 런던, 12일에는 뉴욕에서 차례로 개최된다.

올해부터 신진 디자이너들이 직접 온라인으로 지원하는 방식으로 바뀐 울마크 프라이즈는 전세계 46개국에서 300여 명이 지원했다.

특별히 울마크 컴퍼니가 위촉한 11명의 자문위원단이 각 후보자의 창의성, 디자인의 독창성, 이노베이션, 브랜드 인지도 등을 고려해 7월에 열리는 세미 파이널에 진출한 42명의 후보를 선정했으며, 세미 파이널을 통과한 최종 후보 12명이 2019년 1월에 개최될 결승에 진출하게 된다.

'울마크 프라이즈(IWP)'는 울의 다양한 용도와 현대적 면모를 강조하며 신진 디자이너를 발굴, 후원하기 위해 1950년대 초에 시작된 유서 깊은 패션 디자인 어워드이며, 울마크 컴퍼니에서 주관하고 있다.

올해는 사라 소짜니 보그 이탈리아 수석 편집장, 디자이너 캐서린 바바 등 11인을 자문위원단을 구성했다.

특히 올해는 한국 브랜드 「더 시리우스」의 정연찬과 「유저」의 이무열 디자이너가 42명의 세미 파이널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결승에 진출하는 파이널리스트에게는 캡슐 컬렉션 개발과 비즈니스 훈련 비용으로 7만 호주달러의 상금이 주어지며, 남성복과 여성복 부문의 최종 우승자 두 명에게는 자신의 브랜드 확장을 위한 20만 호주달러의 상금과 우승 컬렉션을 전세계의 영향력 있는 리테일숍을 통해 독점 판매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모든 참가자들에게는 ‘메리노울 컬렉션’ 개발비와 멘토링 기회가 주어지며 가장 혁신적인 소재개발을 한 후보자에게 이노베이션 어워드와 함께 10만 호주달러의 상금이 수여된다.

한편, 울마크 컴퍼니는 세계 패션산업 전반에 걸쳐 천연섬유인 울을 지속적으로 홍보하며 울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있는 마케팅 회사다. 울 섬유의 연구개발과 함께 소비자 욕구에 맞춰 글로벌 패션 브랜드들과 다양한 마케팅 캠페인을 통해 울의 우수성을 알리고 있으며, 이의 일환으로 '울마크 프라이즈(IWP)'를 진행하고 있다.

박석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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