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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쁘렝땅」 론칭 40주년, 헤리티지에 트렌드 가미하며 신·구세

톱모델 한혜진 화보 관심 집중…감도 높은 매장 인테리어로 분위

2018-10-18 | 텍스헤럴드 전문기자 Th_Media@naver.com

부래당(대표 진성용, 진현선)의 럭셔리 여성복 브랜드 「쁘렝땅(PRENDANG)」이 시대와 세대를 초월하며 새롭게 태어나고 있다.

지난 1979년 론칭, 올해로 론칭 40주년을 맞은 「쁘렝땅」은 오랜 시간 축척된 브랜드 헤리티지를 기반으로 변화하는 트렌드를 적극 반영, 기존 고객과 함께 새로운 소비자를 창출하며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이 같은 「쁘렝땅」의 변화는 이번 캠페인 화보와 매장 인테리어를 통해 직접적으로 느낄 수 있다. 세련되고 모던함을 한층 강조한 ‘스틸’ 콘셉트의 광고 캠페인은 「쁘렝땅」만의 헤리티지를 과감한 촬영기법과 스타일링으로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한층 트렌디한 스타일을 강조했다. 브랜드 고유의 유연하고 여성스러운 실루엣, 은은하면서도 섬세한 아름다움은 물론, 좀 더 과감한 소재와 컬러 바레이션으로 헤리티지에 트렌드를 가미, 한층 업그레이드된 비주얼을 제안했다.

이 같은 브랜드 변화는 지난여름 출시한 리넨 원피스부터 가디건, 티셔츠, 리넨 수트 등 총 56가지 상품이 많은 주목을 받으며 더욱 탄력을 받았다. 특히 리넨 블라우스는 출시와 동시에 완판에 가까운 판매율을 보이며 매출을 주도했다. 가을 시즌 출시한 간절기 아이템도 캐주얼과 포멀룩을 넘나드는 다양한 스타일로 폭넓은 연령층의 소비자를 고객으로 흡수하며 성공적인 브랜드 리뉴얼의 가속도를 붙였다. 특히 브랜드 특유의 세련된 감성이 돋보이는 미니 스탠칼라 디자인의 나일론 혼방 아우터는 젊은 층에게 주목을 받으며 브랜드의 확장 가능성을 높였다.

특히 이번 시즌 톱모델 한혜진과 함께한 화보는 「쁘렝땅」의 변화를 대변하고 있다. ‘Attractive Moments’를 콘셉트로 진행된 이번 화보는 한혜진의 세련되고 모던함 감성에 「쁘렝땅」의 다채로운 F/W 컬렉션 아이템이 더해지며 고혹적인 매력으로 완성도를 높였다. 화보 속 한혜진은 과감한 레오파드 패턴의 코트와 강렬한 레더 아이템으로 카리스마 넘치는 포즈를 연출했다. 또한 럭셔리 무드가 느껴지는 「쁘렝땅」의 ‘퍼 & 니트웨어’로 독보적인 모델 포스를 뽐냈다.

매장 인테리어도 브랜드 리뉴얼 맞춰 감도를 높였다. 최근 AK百 분당점과 현대百 천호점을 중심으로 변신한 매장 인테리어는 그레이시한 연출 공간 속 모던한 머트리얼과 내추럴한 목재의 조화로 차별화된 분위기로 제품의 격을 높이고 있다. 메탈릭한 유리가 주변의 빛과 컬러를 다른 각도에서 보여지게 하며, 모던한 스틸프레임을 사용해 이전보다 한층 쿨하고 세련된 무드로 고급스러운 공간을 완성했다.

박석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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