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급 여행 및 액세서리 브랜드 「MCM월드와이드」가 전 세계를 대표하는 동사 최초의 점포를 로스앤젤레스에 오픈한다고 오늘 발표했다. 412 평방미터 면적의 이 새로운 점포는 2019년 3월 14일 성대하게 오픈하며 캘리포니아주 비벌리힐스의 로데오드라이브 중심가에 위치한다.

케네스 파크가 전면부를 윤택이 나는 황동으로 디자인한 2층짜리 이 매장은 「MCM월드와이드」의 최고급 안젤리노 스타일 유산을 여전히 간직하면서도 로데오드라이브 거리에 광채를 선사하는 「MCM」 상품의 시그니처 격인 스터드 장식과 보석을 본 뜬 것이다. 이 디자인 요소는 점포의 전면 상부를 황동 절단면으로 마감함으로써 특별히 빛나는데 이는 전형적인 「MCM」 로고 플레이트의 클래식한 디자인을 반영한 것이다. 점포 전면의 양측은 다이내믹하게 계속 변화하는 영상을 보여주는 대형 LED 디스플레이로 처리되었다.

패트릭 발레오 미주 MCM 사장은 "「MCM」이 비벌리힐스에 여는 이 전 세계 대표적인 매장은 「MCM월드와이드」의 럭셔리한 독일의 유산, 혁신적인 디자인, 사려 깊은 아키텍처와 첨단 기술을 전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쇼핑 거리인 로데오드라이브에 선보인다"면서 "로데오드라이브에 진출함으로써 미국 사업에 대한 공격적인 확장을 계속하게 되어 무척 기쁘다. 이 매장은 우리의 캘리포니아주 다섯 번째 점포"라고 말한다.

「MCM월드와이드」는 점포 내에 히프노의 쌍방향 포토부스를 설치하여 기술적 요소를 가미했다. ‘인스타그래머블 모멘트’라는 새로운 개념을 가져와 초대형 맞춤 MCM 비세토스 베어를 포토부스 프레임에 접목함으로써 고객들이 촬영 즉시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사진을 업로드할 수 있도록 했다. 그 외에도 동 브랜드 로고를 흉내 내어 이탈리아에서 수공으로 만든 유리 모자이크가 주 계단부 벽면에 장식되어 있다. 음악, 특히 힙합 문화에 대한 자신의 역할에 충실하기 위해 DJ부스와 바가 2층에 자리잡고 있으며 호젓한 VIP 행사 공간의 빈티지한 감성을 만들어 내고 있다. 마지막으로 본 로데오드라이브 점포는 「MCM」 비세토스 베스파, 비세토스 탁구 라켓과 브랜드가 인쇄된 탁구 공, 비세토스 체스 세트와 「MCM」 로데오드라이브 벨트백, 백팩, 티셔츠, 폴로셔츠와 스웨터 등의 독점 제품을 취급한다.

이번 매장은 미국 내 17번째 매장으로 「MCM월드와이드」는 현재 전세계 40여개 나라에서 650개 이상의 매장를 운영하고 있다. 

최영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