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옷전문기업 좋은사람들(대표 윤우환)이 캄보디아 프놈펜시 소피텔 호텔에서 진행된 ‘2014 캄보디아 CSR 시상식’에서 ‘캄보디아 개발위원회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캄보디아 CSR 시상식’은 지난 2012년부터 코트라와 캄보디아 개발위원회(CDC), 캄보디아 한국대사관이 공동 주최해 온 행사로, 캄보디아에 진출한 국내 기업 가운데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한 우수 활동을 선정, 시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시상식에는 좋은사람들 캄보디아 법인의 김동식 부장이 참석해, 캄보디아 개발위원회 장관상을 수상했다.

좋은사람들은 지난 2011년 캄보디아에 현지법인과 생산 공장을 설립한 후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한 나눔 활동에 적극 나서왔다. 먼저, 좋은사람들은 캄보디아 어린이 후원에 앞장선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좋은사람들은 2012년부터 ‘희망의 천사 후원 캠페인’을 통해 현재까지 2,400여명의 캄보디아 어린이에게 약 7,200만원을 후원해왔다.

또한, 서울 본사에서는 지난 8월부터 ‘캄보디아 가족 자녀 돕기’ 캠페인을 열고 열악한 교육 환경에 놓인 학생들의 학용품 후원을 위한 모금을 시작, 매월 약 2백만원의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아울러, 본사에 형편이 어려운 캄보디아 직원 후원을 위한 ‘사랑의 저금통’도 설치해, 약 30여명의 직원을 후원해 오고 있다.

좋은사람들 캄보디아 법인의 김동식 부장은 “좋은사람들은 2011년 캄보디아 현지 진출 이래 고용 창출은 물론, 소외 계층 지원을 통해 지역 사회와 함께 발전하고자 노력해왔다” 며 “앞으로도 캄보디아 지역 사회의 일원으로서 책임을 다하며, 좋은 유대관계를 지속해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