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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venchy] 2020 S/S Designer Review
“NY & Paris 1993”
2020-11-02 | 텍스헤럴드 전문기자 Th_Medi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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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 Clare Waight Keller는 Calvin Klein에 취직하며 처음으로 발을 디딘 1993년 뉴욕에서 즐겨 입던 톰보이 스타일과 출장으로 방문했던 파리에서 본 화려한 스타일에서 받은 영감을 컬렉션 전반에 녹여 냈다. 두 도시의 전혀 다른 스타일을 떠올리며, 대조적인 요소를 혼합하여 스타일의 카테고리를 넓히고 있는데 일상성을 강조한 스타일부터 하우스의 꾸뛰르적인 감성을 담은 스타일까지 전개된다.

테일러링과 유틸리티를 바탕으로 한 매니쉬 아이템, 우아하고 글래머러스한 아이템,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레더 아이템이 자유롭게 믹스매치된다. 실루엣은 구조적인 실루엣과 볼륨, 드레이핑 등의 꾸뛰르적인 요소가 공존한다. 구조적인 실루엣은 Calvin Klein풍으로 샤프하면서 모던하게 표현된다. 볼륨은 가볍거나 유연하게 표현되고, 드레이핑은 그래피컬한 커팅이나 크리스피한 소재와 만나 드레시한 느낌을 중화한 것이 특징이다. 대표적인 아이템으로는 슬리브리스 트렌치, 쇼츠 수트, 테일러드 팬츠, 스커트 세트, 펜슬 스커트, 페이퍼백 롱 스커트, 하이넥 블라우스, 스웨터, 뷔스티에 톱, 블라우스 드레스, 선 드레스가 대표적이다. 데님의 경우 캐주얼한 느낌을 주입하는 역할을 담당하는데 실험적인 방식으로 접근한다. 지속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실제로 90년대 빈티지를 업사이클링했다. 앵클 렝스의 스커트부터 크롭트 팬츠, 버뮤다, 드레스 코트에 이르는 다양한 아이템으로 제안되는데 과감한 워싱과 데미지, 패치워크 블로킹 등이 중점적으로 적용된다.

디테일에서는 네크라인의 변형이 강조된다. 보수적인 느낌의 하이넥, 스카프 넥부터 섹시함을 드러내는 홀터, 오블리크, 오프숄더까지 다채롭게 표현된다.

액세서리는 미니멀한 느낌을 유지하는 가운데 약간의 변화를 유도한다. 백은 볼륨감있는 그립백이 다양한 컬러와 소재로 변주된다. 더 나아가 투웨이 스타일로 제안하거나 유연한 토트 백을 그립 스타일로 연출하기도 한다. 슈즈는 스퀘어 토의 뮬과 롱 부츠, 러버솔 슬라이더가 중심을 이루는데 굽이 청키한 것이 특징이다. 쥬얼리는 기하학적이지만 심플한 구조로 나타나는데 브레이슬릿과 링이 대표적이다.

소재는 일상적인 소재부터 꾸뛰르 소재까지 제안되는데 은근한 유연도의 차이를 가져온다. 특히매끈한 표면이나 은근한 광택감을 지닌 모던한 소재가 비중있게 사용된다. 체크 수팅, 실크 트윌 수팅, 평직 코튼, 조젯, 크레이프 드 신, 새틴 다마스크, 플리셰, 신세틱 니트, 메쉬 니트, 레이스, 레더 등이 활용된다.

패턴은 친숙한 모티브인 플라워를 새롭게 표현하는 것에 집중했다. 페이즐리 풍의 모티브로 제안되는데 흑백이나 강한 컬러의 대조, 채도의 그라데이션, 채색하다 만 듯한 효과 등으로 변화를 유도한다. 더 나아가 방사형이나 스카프 보더의 느낌으로 배열하기도 한다. 프린트 뿐만 아니라 입체적인 엠브로더리로도 제안된다.

컬러는 블랙과 화이트, 뉴트럴 톤의 베이지가 모던한 분위기를 형성하는 가운데 컬러드 다크 톤부터 가을 느낌의 딥 톤에 이르는 세련된 레트로 컬러와 산뜻한 파스텔이 첨가되며 변화를 유도한다. 잉키 네이비, 다크 오크, 버건디, 딥 그린, 보틀 그린, 브릭 오렌지, 스틸 블루, 덕 에그 블루, 라일락이 대표적이다.



자료제공 PFIN_www.firstview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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