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캐릭터&컨템포러리 시장은 한층 다양해진 남성들의 라이프스타일과 니즈에 부합하는 브랜드들이 강세를 보이며 시장을 이끌었다. 특히 상위권을 차지한 브랜드은 기능적인 제품과 합리적인 가격제안 그리고 적중률 높은 근접기획 아이템 등을 통해 효율을 높이며 지능적인 브랜드 전개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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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베스트브랜드 1위에 선정된 「앤드지」는 2위와 격차를 크게 벌리며 전체 시장을 이끌었다. 특히 「앤드지」는 전략적인 효율경영이 빛을 발했다. 연초부터 단행된 과감한 비효율 매장 정리와 적중률 높은 아이템을 강화하고 전체 SKU를 축소해 재고 관리에도 만전을 기했다. 이와 함께 대물량에 탈피, 유통채널별 전략상품의 구성비를 확대해 매출과 효율,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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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브랜드 2위에 오른 「지이크」는 전체 외형의 확대보다는 브랜드 가치를 강화하는 전략을 통해 점차 브랜드의 격을 올리고 있다. 지난 S/S 시즌엔 새로운 캐주얼 라인인 ’59라인(59LINE)’을 출시해 아이템 카테고리를 다각화했으며, 이를 통해 트렌드에 민감한 20·30대 신규 고객 확보에 박차를 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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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는 베스트브랜드 3위에 존재감을 과시하며 지속성장을 입증했다. 특히 「시리즈」는 차별화된 방식으로 고객과 소통하며 유니크한 라이프스타일 제안하고 있다. 올해 발행된 33번째 ‘시리즈 매거진’은 「시리즈」가 소비가 소통하는 방식 중 하나다. 올해는 ‘ART;향유자’를 주제로 예술을 다양한 방법으로 즐기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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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남성 캐릭터&컨템 시장은 한층 다양하고 개성이 강해진 남성의 라이프스타일에 부합하는 디자인과 디테일이 시도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매장을 편집화해 의류와 함께 다양한 잡화 아이템을 통해 브랜드가 추구하는 남성의 라이프스타일을 가시적으로 제안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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