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터&스트리트 캐주얼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여전히 강세를 띠면 전체 캐주얼 시장을 이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애슬레저 트랜드가 지속되는 가운데 스포티즘 기반의 스트리트 무드의 브랜드가 시장을 주도하고 있으며, 차별화된 감도와 디테일로 유니크한 스타일을 제안하는 브랜드가 다양한 연령층에서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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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는 부동의 절대강자로 경쟁 브랜드와의 매출 간격을 더욱 벌리며 베스트브랜드 1위로 시장의 트랜드를 이끌었다. 특히 「MLB」는 전체 매출에서 모자가 차지하는 비중이 큰 브랜드로 올해도 볼캡, 버킷햇 등 다양한 모자 아이템을 제안하며 매출을 주도했다. 특히 MZ세대의 빅 트렌드 포토프레스 문화의 시초로, ‘가장 나다운 순간의 기록’이라는 모토 하에 운영 중인 프로필 스튜디오 ‘스튜디오 시현하다’와 인플루언서들이 진행한 모자 증명사진은 장안의 화재를 낳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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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워크」는 베스트브랜드 2위와 급부상 브랜드 1위, 내년 유망 브랜드 1위에 오르며 지속성장을 거듭했다. 브랜드 전개에 자신감을 얻은 「라이프워크」는 올해 신개념 문화공간 ‘라이프워크 메가스토어’를 확대하며 특별한 경험을 제공했다. 최근에는 한세엠케이(舊 엠케이트렌드)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김문환 대표가 전격 합류하며 제2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중국 본토인 상해에 1호점을 오픈하며 시장을 한국에서 글로벌로 확대해 K-패션을 주도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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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 브랜드로 론칭하며 기대를 모았던 「수프라」는 마케팅 우수 브랜드와 내년 유망 브랜드에 이름을 올리며 성장 가능성을 증명했다. 연초 촛 팝업스토어를 전개하며 오프라인에 실체럴 드러낸 「수프라」는 아이코닉한 스타일과 다양한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하며 브랜드의 존재감을 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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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캐릭터&스트리트 캐주얼 시장은 여전히 강세를 띠며 시장점유율을 더욱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의류뿐만 아니라 신발과 가방, 모자 등 다양한 아이템을 구색이 아닌 매출 주도 아이템을 제안하고 있으며, 워크웨어, 고프고어 등 다양한 트랜드를 상품기획에 반영해 다양한 고객을 흡수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