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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파」 배추보이 이상호 은메달 쾌거에 든든한 후원

카파 본사 R&D센터에서 최첨단 의류와 스포츠 용품 제공

2018-03-06 | 텍스헤럴드 전문기자

카파코리아(대표 민복기)의 이탈리아 헤리티지 스포츠 브랜드 「카파」가 설상종목 58년 만에 첫 메달을 안긴 이상호 선수와 그가 속한 스노보도종목 국가대표팀을 후원해 화제가 되고 있다.

‘배추보이’ 애칭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이상호 선수는 지난 24일 강원도 평창 휘닉스 스노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 경기에서 58년 만에 설상종목 첫 은메달을 따며 ‘배추보이의 기적’을 연출했다.

이상호의 기적같은 은메달 뒤에는 대한스키협회 후원사인 카파코리아의 든든한 지원이 있었다. 카파코리아는 2015년부터 동계 스포츠 핵심종목인 알파인스키, 크로스컨트리, 스키점프, 스노보드. 노르딕복합 등 대한스키협회 산하 다섯 가지 종목의 국가대표팀을 아낌없이 지원하고 있다. 특히 이탈리아 스키 국가대표팀을 포함해 다양한 동계스포츠 선수단을 후원하는 「카파」의 R&D센터에서 특수 제작한 최첨단 의류를 대한민국 스키 국가대표팀에 공급해 왔는데, 이러한 첨단 기술력과 혁신적인 디자인이 이상호 선수의 기록단축과 메달 획득에 큰 도음을 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상호 선수는 “「카파」가 제공하는 경기복과 스포츠 용품으로 연습 경기를 실전처럼 준비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카파코리아에서 스포츠 용품 지원은 물론 비인기종목인 설상 종목을 알리는데 도움을 줬으며, 이번 올림픽을 준비하는데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카파코리아의 민복기 대표는 “이탈리아 본사와 긴밀하게 협력해 세계 최고 기술력의 제품을 생산해 경기력 향상에 도움을 줘 기쁘다”며 “대한스키협회의 첫 올림픽 메달 획득에 동참하게 되어 감회가 크다”고 밝혔다.

한편, 카파코리아는 대한스키협회 공식 후원과 함께 국내 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2019년까지 3년가 롯데 자이언츠 공식 메인 스폰서로 공동 마케팅과 함께 손수단 용품도 후원하며 스포츠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박석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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