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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브랜드. 개성과 스타일 강조한 스트리트 브랜드와 콜라보
새롭고 감각적인 스포티즘 제안…어덜트 겨냥한 라이프스타일 스
2017-08-29 | 텍스헤럴드 전문기자 Th_Medi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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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스포츠 브랜드 사이에서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들과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브랜드 가치를 확장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하다. 이를 통해 기본 스포츠 브랜드의 아이덴티티와 스포츠 웨어만의 실용성을 유지하면서 트렌디한 이미지를 부각시켜 젊은 층으로 시장을 확대하려는 것이다.

젊음과 자유분방함을 상징하는 스트리트 브랜드는 나만의 개???과 스타일을 중요시하는 젊은 세대들에게 특히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이러한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나 디자이너와의 콜라보레이션은 애슬레저룩 트렌드와 맞물리면서 새롭고 감각적인 패션을 추구하는 1020세대 소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휠라」는 이번 시즌, 일본의 대표적 스트리트 브랜드 「해브 어 굿 타임(Have a Good Time)」과 콜라보레이션 컬렉션을 한·일 양국에 동시 론칭했다. ‘휠라 헤리티지’ 라인과 「해브 어 굿 타임」의 위트 있는 스트리트 감성이 만난 이번 콜라보레이션 라인은 두 브랜드의 로고를 다채로운 감각으로 활용, 재배치해 심플하면서도 역동적인 느낌을 자아냈다. 네이비, 화이트. 레드 컬러의 조합으로 「휠라」의 스포티함과 「해브 어 굿 타임」의 역동적인 감성을 느낄 수 있으며, 티셔츠, 반바지, 신발과 액세서리까지 갖춰 자기만이 스타일을 원하는 1020세대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케이스위스」 역시 지난 6월 「스티그마(STIGMA)」와 콜라보레이션 라인을 론칭했다. 타투이스트, 일러스트레이터 등으로 활동하는 「스티그마」의 아트디렉터 '제이 플로우(Jay Flow)'와 함께한 콜라보레이션 컬렉션은 심플한 「케이스위스」 로고와 기존의 틀을 벗어난 다채로운 스트리트 아트가 조화를 이뤘다. 1966년부터 이어져온 「케이스위스」의 헤리티지에 제이 플로우의 시그니처 그래피티 디자인이 입혀진 이번 컬렉션은 현재 온라인 편집숍 무신사에서 단독 판매 중이다.

스포츠 캐주얼 브랜드 「MLB」는 해외 스트리트 브랜드 「빈트릴(BEENTRILL)」과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스트리트 무드를 강화했다. 실험적인 오리지널 로고와 룩을 선보이는 것으로 유명한 「빈트릴」 특유의 해시태그 로고를 「MLB」 오리지널 로고와 믹스해 독특한 감성을 자아낸다. 블랙, 화이트의 컬러로 의류, 모자, 가방 등이 출시되어 독특한 패션을 연출할 수 있으며, 일부 제품은 키즈 라인으로도 출시해 패밀리룩으로 함께 입을 수 있다.

「카파」는 디자이너 마르셀로 볼론과 진행한 콜라보레이션 컬렉션을 2018 S/S 밀란 패션위크의 런웨이 무대를 통해 공개했다. 「카파」의 오미니와 카운티 오브 밀란의 휘장을 결합한 로고가 요소요소에 활용된 ‘마르셀로 볼론 × 카파’의 컬렉션은 독특한 스트리트 감성을 발산한다. 초현실적인 그래픽 플레이가 특징인 마르셀로 볼론과 스포티즘, 스트리트 무드, 레트로 무드를 가진 「카파」의 결합은 기존 브랜드에 없던 독특한 컬렉션을 만들어냈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애슬레저룩과 스포티즘 트렌드가 확산되며 운동복에도 자신만의 개성과 열정을 담아내려는 젊은 소비자들이 증가하고 있다”며 “스포츠 브랜드 고유의 가치와 스타일리시함을 모두 담아낼 수 있도록 독창적인 스트리트 브랜드와 협업 마케팅을 더욱 활성활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스포츠 브랜드가 스트리트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젊은 층으로 시장을 확대하는 한편,   3040 어덜트를 겨냥한 스포츠 브랜드도 시장에 등장하고 있다. 올해 론칭한 「질스튜어트스포츠」를 비롯해 「볼빅브이닷」 등 브랜드는 자기만의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어덜트층을 겨냥하며 기존 스포츠 브랜드와 차별화된 감성의 스타일로 어덜트 스포츠웨어 시장을 공략하기 시작했다. 


박석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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