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s
「준지」 ‘아카이브’ 주제로 파리컬렉션 진출 10주년 기념 컬
여성 모델로 젠더리스 스타일 극대화…남성복·여성복 경계 허물
2017-02-26 | 텍스헤럴드 전문기자 Th_Medi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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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패션부문(대표 이서진)의 글로벌 남성복 브랜드 「준지(JUUNJ)」가 지난 20일, 프랑스 파리 르네 데카르트 대학에서 2017 F/W 시즌 파리컬렉션을 진행했다.

「준지」는 지난 2007년 파리컬렉션에 첫 진출한 이래 이번 시즌까지 10년 동안 ‘클래식의 재해석’이라는 일관된 콘셉트로 컬렉션을 선보여 왔다.

「준지」는 이번 2017 F/W 시즌 파리컬렉션에서 브랜드의 발자취를 최고하는 주제, ‘아카이브(ARCHIVE)'를 통해 파리에서 지난 10년간 펼쳐온 「준지」의 역사를 다시 한번 되돌아보고, 다시 한번의 변화와 발전을 꾀한다는 전략이다. 또한 이번 컬렉션에는 브랜드를 대표하는 스타일로 알려져 있는 트렌치코트, 오버사이즈, 스트리트 테일러링, MA-1 봄버, 레더 소재 등을 2017년의 관점으로 재해석한 컬렉션을 선보였다.


특히 「준지」는 이번 컬렉션에 처음으로 여성 모델을 런웨이에 올리는 등 파격적이고, 새로운 시도를 통해 현지 관계자들로부터 많은 찬사를 받았다. 총 26명의 모델 중 11명의 여성 모델들은 새로운 컬렉션을 착용하고 런웨이에 올랐는데. 평소 젠더리스 스타일을 추구하는 브랜드 「준지」의 스타일을 극대화 시켰다. 「준지」는 지난 2016 F/W 시즌 컬렉션의 콘셉트이었던 ‘LESS'에서 밝힌 바와 같이 ‘젠더’라는 개념을 넘어선 패션관을 제안했는데, 이번 컬렉션을 통해 남성복과 여성복의 경계를 허물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10년 동안 20여회에 걸친 컬렉션을 통해 「준지」는 ‘클래식의 재해석’을 통해 혁신적인 디자인을 제안해 왔다. 카니예 웨스트, 리한나, 드레이크 등 해외 유명 연예인들은 물론 수지 멘키스 등의 저명한 패션 관계자와 언론에 호평을 받으며 ‘세계 속 명품 브랜드’로 성장해 가고 있는 「준지」는 지난 2013년 국내 디자이너로는 두 번째로 파리의상조합정회원으로 추대됐다. 또한 2016년에는 세계 최대 남성복 박람회인 '삐띠 워모(Pitti Uomo)'에 한국인 디자이너로는 최초로 게스트 디자이너로 선정되면서, 세계 패션계에서 그 입지를 굳혔다. 현재 「준지」는 뉴욕, 런던, 파리 밀라노, 홍통 등 30여개국 100여 개 매장을 전개하고 있다. 파리의 갤러리 라파예트, 런던의 해롯백화점, 뉴욕의 니만 마커스, 밀라노 리나센테를 비롯해 대표적 편집 매장인 SSENSE(온라인), 10 꼬르소 꼬모(상하이) 등에 입점,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박석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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