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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더아머」 직진출 통해 한국 스포츠 시장 투자 강화
주요 거점 지역 매장 오픈…차세대 한국 스포츠 선수 투자도 진
2017-02-12 | 텍스헤럴드 전문기자 Th_Medi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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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적인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언더아머(Under Armour)」가 세계 시장 확장 전략에 따라 한국 시장 직진출을 결정하고 2017년부터 직접 브랜드를 운영한다. 

이를 위해 최근 언더아머는 국내 언더아머코리아를 설립하고 초대 지사장에 나이키코리아 출신 송호섭씨를 지사장에 선임했다. 

미국 메릴랜드 대학교의 미식축구 선수였던 케빈 플랭크가 1996년 설립한 스포츠 브랜드인 「언더아머」는 운동 선수들이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게 고기능성 스포츠 의류, 신발, 용품 등으로 글로벌 스포츠 시장에서 폭발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국내에서는 지난 2012년 갤럭시아코퍼레이션과의 협업을 통해 유통을 시작했으며, 국내 스포츠 및 피트니스 시장 성장과 함께 브랜드 인지도를 키워왔다. 기존 국내 유통 및 마케팅을 담당했던 갤럭시아코퍼레이션은 최우선 유통 파트너로 협력을 지속할 예정이다.

「언더아머」는 한국 시장 직진출을 통해 마케팅과 공급, 제품 라인업을 강화해 국내 고객들에게 최적의 브랜드 및 쇼핑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국내 직진출 첫 단계로 강남 지역에 1월 중으로 초대형 「언더아머」 매장을 오픈하고 브랜드의 가장 완전한 제품 라인업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어 국내 주요 거점 지역으로 유통을 확대해 「언더아머」의 풍성한 브랜드 스토리를 보여줄 마케팅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다. 또한 세계 최대 규모의 온라인 헬스&피트니스 커뮤니티인 ‘커넥티드 피트니스’ 플랫폼을 국내에 도입해 운동을 즐기는 모든 사람들과 접점을 공유하고 스포츠, 피트니스 등 건강한 삶을 촉진시키기 위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한편, 국내 직진출과 함께 차세대 한국 운동선수 발굴을 위한 투자 의지도 밝혔다. 「언더아머」 송호섭 지사장은 “국내 스포츠 및 피트니스 시장이 성장을 지속하고 고도화됨에 따라 스포츠 웨어에 대한 국내 소비자들의 니즈도 한층 다변화되고 있다”며 “「언더아머」가 지닌 혁신성과 디자인 역량 및 ‘언더아머 커넥티드 피트니스’ 플랫폼을 통해 스포츠를 즐기는 모든 국내 소비자들과 장기적인 관계를 직접적으로 이어나가며 전질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갤럭시아코페레이션은 국내에서 「언더아머」의 존재감을 확립하는데 주요한 역할을 담당했으며, 공고한 파트너십에 대해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다”며 “향후에도 브랜드 성장을 위해 갤럭시아코퍼레이션은 최우선적인 유통 파트너로 「언더아머」와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석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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