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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엠아이, 신규 론칭으로 브랜드 포트폴리오 다각화
F/W 「까빠넬로」 론칭, 타이~셔츠~잡화 아우르는 기업으로
2014-07-15 | 텍스헤럴드 전문기자 89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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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다수 셔츠브랜드의 라이센스 계약기간이 만료되면서 사업을 접거나 예정에 있는 브랜드가 늘고 있어 하반기 셔츠시장 판도에 업계의 촉각이 곤두서있다. 한편 지엠아이(대표 윤종현)는 넥타이 전문 업체로 출발해 현재는 셔츠시장의 흐름을 주도하며 30여 년간 우직하게 자사의 길을 닦아왔다. 해외 유명 라이센스 브랜드부터 자사의 미래를 빛낼 신생 브랜드까지 다양한 브랜드로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며 안정적인 매출을 유지하고 있다.

2010년 진영어패럴의 바통을 이어받아 현재 지엠아이에서 전개하고 있는 「레노마 셔츠」는 약 4년 만에 자사 매출비중 전반을 차지하는 효자브랜드로 성장해 업계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레노마」는 4~50대 남성을 메인 타깃으로 한 포멀 성향이 강한 브랜드지만, 비즈니스캐주얼 트렌드에 발맞춰 캐주얼화된 스타일 비중도 늘리고 있어 전 연령을 아우르는 남성 셔츠 브랜드로의 입지를 넓히고 있다. 중장년층 고객들의 충성도와 더불어 백화점, 아울렛 등 폭넓은 유통망을 확보, 매출볼륨을 유지하고 있다.

 

 

올해로 2년차를 맞은 자체 브랜드 「밴브루」는 협력사 신세계 효과를 누리며 날로 승승장구하는 중이다. 지엠아이는 「밴브루」의 잠재성을 믿고 론칭 초반부터 제품과 마케팅에 아낌없는 투자를 하고 있다. 그동안 지엠아이에는 없었던 영한 감각의 캐주얼 조닝을 겨냥했지만 캐주얼과 포멀 스타일의 중립을 유지한 베이직한 아이템으로 2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에서 인기를 얻으며 200% 신장했다. 지엠아이의 윤성원 이사는 “캐주얼 셔츠시장은 이미 포화상태기 때문에 포멀한 느낌을 더욱 가미한 룩으로 「밴브루」를 차별화하고 있다”며 “원단 전량 수입, 배색 · 장식이 없는 깔끔한 디자인 등 원단과 스타일로만 승부하는 「밴브루」만의 콘셉트를 고집 있게 유지해갈 것”이라 밝혔다.

한편 지엠아이는 30년간의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탄탄한 유통 네트워크와 상품력을 유지하고 있다. 약 7년간 타사 브랜드의 아울렛 매장을 위탁 운영한 경험으로 브랜드 유통에 대한 혜안을 키움과 동시에 「레노마」가 셔츠시장에서 아울렛 유통을 선점하는 기회를 마련할 수 있었다. 또한 지역과 매장의 특성에 따라 상품 구성을 달리하고, 너무 많아 비효율 적이었던 패턴수를 줄여 상품적중률을 높이고 있다. 현재는 120컬러, 80패턴으로 그 수를 유지하고 있다.

지엠아이는 올 하반기 타이브랜드 「까빠넬로(Capannello)」를 신규 론칭할 예정이다. 100% 이탈리아 원단을 적용한 젊은 감각의 타이를 시작으로 레더제품 등 각종 액세서리를 추가해 이탈리안 감성의 특색 있는 브랜드로 키울 계획이다. 획일화된 넥타이 시장에서 점차 감도 있는 디자인 트렌드가 감지되고 있음을 고려, 좀 더 독특한 디자인을 요구하는 유통관계자 및 소비자의 니즈를 만족시킬 전망이다.

한편 「밴브루」는 신세계와의 협력관계를 더욱 강화해 브랜드 규모를 더욱 키워갈 계획이며, 「레노마」는 기존에 없던 새로운 시도를 준비 중으로 하반기 시장 테스트를 거쳐 내년 상반기쯤 그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이경은 기자 89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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