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브랜드인덱스(대표:김민식)가 전개하는 스트리트 캐주얼 브랜드 팬콧(Pancoat)의 행보가 심상치 않다.

런칭 5년차인 2014년 1000억원대 브랜드로 도약하며, 캐주얼 조닝 내 성공적인 안착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팬콧의 중국 진출은 ‘신의 한수’라는 평가다. 차이나 마켓에 진출한지 1년차임에도 불구 2억 7천만 위안 (한화 가치 약 500억)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이는 현지 최적의 파트너와 라이선스를 통한 현지 최적화 중심의 사업을 전개하며, 한류를 통한 중국 내 전개가 용이했다고 분석하고 있다. 팬콧은 현재 중국 내 104개의 유통망을 확보했으며, 올해 168개를 목표로 세웠다.

 그 외 일본, 베트남, 말레이시아, 대만, 싱가폴 등 주요 아시아 지역 내 매장을 운영중이며, 2017년에는 패션의 최대 격전지인 유럽까지 진출할 예정으로, 현재 해외 파트너와 협상 단계라고 밝혔다. 

팬콧이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었던 성공 요인 은 아래와 같이 크게 3가지로 꼽을 수 있다.

1) ‘VARIETY PANCOAT: 캐릭터를 통한 컨텐츠 사업, 글로벌 브랜드와 콜라보레이션, 라이프 스타일의 상품 및 소비재와 서비스 구성 대륙별 차별화’
2) ‘FLEXIBLE PANCOAT: 대륙별 나라별 컨디션에 맞는 유통 환경의 변화(홀세일/라이선스/직진출), 현지 중심의 사업 전개(글로벌 생산 거점 확보를 통한 현지 생산 시스템), 대륙별 TF TEAM과 글로벌 전담 인력을 통한 현지 Know-how 습득’
3) ‘SPECIAL PACOAT: 토종 캐릭터(한류)를 보유한 국내 최대의 볼륨 브랜드, 한국 및 글로벌 정서에 맞는 추가 캐릭터 개발, 캐쥬얼 의류의 한계를 뛰어넘는 패밀리스토어(키즈 라인), 라인 익스텐션 전개’

더불어, 팬콧은 한국패션협회의 ‘2014 리딩브랜드’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팬콧 관계자는 “중국 진출을 통해 이미 해외 투자자들에게 팬콧의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았고, 팬콧의 무한한 가능성을 검증할 수 있었다. 팬콧은 캐릭터 브랜드의 한계를 넘어서 라이프스타일 라인 익스텐션을 선보이며 국내외의 좋은 반응을 이끌어낼 수 있었다. 향후 2020년까지 미주 및 유럽대륙 진출을 목표로, 이를 통해 명실상부한 글로벌 패션 리딩 기업으로써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