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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사람들, ‘지엑스 핏’ 필두로 해외진출 가속
업계 최초 산학협력으로 스포츠 언더웨어 개발
2014-05-26 | 텍스헤럴드 전문기자 89n@naver.com
언더웨어 전문 기업 좋은사람들(대표 윤우환)이 지난해 출시했던 ‘지엑스 핏(GX FIT)' 라인 2차 수주회 개최와 함께 사업 재가동에 불을 지폈다. 지엑스 핏은 충남대 의류학과와의 산학협력을 통해 개발한 기능성 스포츠 패션 언더웨어로 지난해 6월 출시 이후 정부 지원을 받아 총 2차에 걸친 산학 협력 과제를 연구 진행 중이며 최종 과제는 다음해 끝마칠 예정이라 밝혔다. 이번 수주회는 1차 완성 과제물을 선보인 자리로 다수의 스포츠 및 아웃도어 브랜드들로 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지엑스 핏 제품은 기존에 자사 브랜드 매장에 숍인숍 형태로 입점 시켜왔으나 오는 6월부터는 협력 업체 물색을 마치고 본격 사업을 가동하겠다는 계획에 있다. 좋은사람들의 임정환 마케팅 본부장은 “지엑스 핏은 업계 최초 산학협력으로 진행된 자체 개발 라인으로 자사의 열정과 자부심이 담겨있다. 하지만, 언더웨어 업체라는 이미지와 유통망의 한계가 있어 어패럴브랜드와 코-워크 형태로 사업을 전개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또한, “초창기는 ODM 또는 OEM의 형태로 시작하여 차차 브랜딩화를 진행하는 방향으로 결정했다”고 전하는 동시에 “지엑스 핏은 글로벌화를 최종 목표로 둔 장기 프로젝트인 만큼 자사와 동반 성장할 수 있고 높은 관심과 의지, 합리적 가격대와 비즈니스 계획을 제시하는 업체를 발굴해내는데 힘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6월 중순이면 어느 정도 가시화 단계에 접어들어 본격 사업 진행이 시작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좋은사람들은 이번 사업을 내수와 글로벌 시장을 동시 공략하는 방향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임 본부장은 “해외 시장에 비해 국내 컴프레션 웨어 시장은 발달이 미흡한 상태이나, 소비자들이 이에 대한 필요성을 인식하는 조짐이 보이기 시작했기 때문에 시장의 성장가능성은 다분할 것으로 본다”며 “기능 특성상 가격대를 현저히 낮출 순 없지만, 해외 수입 브랜드 대비 비용 절감 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보인다”며 국내 자체 기술개발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한편, 좋은사람들은 지엑스 핏 외 기존 브랜드의 해외진출도 가속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홍콩과 중국에 직영매장으로 진출한 것에서 방향을 틀어 올해부터는 대리상을 찾아 리스크를 감축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예스의 경우는 이미 인도네시아와의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임 본부장은 “좋은사람들은 아시아시장 진출을 우선으로 세계시장에 발돋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좋은사람들은 유통에 있어서도 새로운 시도를 이어오고 있다. 2012년 론칭한 「퍼스트올로」는 리테일 개념의 브랜드로, 한 매장에서 전 품종의 이너웨어를 합리적 가격에 만나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퍼스트올로」는 연말까지 규모 확대에 집중하고 내년부터 사업진행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임 본부장은 “「퍼스트올로」는 고객 충성도, 만족감, 합리적 가격 제시 등 SPA가 충족시킬 수 없는 가치를 내세운 리테일 브랜드로 성장시켜 좋은사람들이 글로벌 언더웨어 기업으로 거듭나는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경은 기자 89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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