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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 Anderson - 2014 S/S Designer Review
2014-05-01 | 텍스헤럴드 전문기자 Th_Medi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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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inical Sensuality


이번 시즌 J.W. Anderson의 컬렉션은 90년대의 미니멀리즘을 기반으로 전개된다. 특유의 클리니컬한 감성에 Comme des Garcons의 영향을 받은 아방가르드한 뉘앙스와 센슈얼리티를 결합하고 있다.

기하학적인 실루엣을 바탕으로 스타일이 전개되는데 지난 시즌에 비해 한층 페미닌하게 표현된다. 우아한 롱앤린 실루엣, 핏앤플레어 실루엣, 경쾌한 미니 기장의 걸리쉬한 실루엣 등으로 다채롭게 전개된다. 아이템은 톱, 스커트, 드레스의 심플한 구성으로 전개되는데 베이비돌 톱, 튜닉 톱, 스웨터, 케이프-라이크 톱, 슬리브리스 톱, 던들 스커트, 랩 스커트, A라인 미니 스커트, 시스 드레스 등이 대표적이다.

이번 컬렉션에서 그는 브랜드의 차별성을 위해 소재 개발에 주력한다. 내추럴과 테크니컬, 견고함과 유연함이라는 상반된 요소 사이의 경계를 깨트리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천연소재로 착각할법한 페이크-신세틱 소재가 중요하게 등장하는데 플래더(pleather), 오간자처럼 보이는 나일론, 왁스드 코튼 등이 대표적이다. 여기에 Issey Miyake를 연상시키는 입체적인 요철을 적용하여 풍성한 텍스쳐 플레이를 연출하는 동시에, 고시감있는 소재에 움직임에 반응할 수 있는 유연함을 더한다. 골판지 주름부터 헤링본이나, 하운즈투스 모티브의 엠보싱 가공, 보다 복잡한 형태의 오리가미까지 다채롭게 제안된다.

J.W. Anderson은 Christopher Kane의 뒤를 이어 런던의 크리에이티비티를 이끌어갈 ‘it boy’로 주목을 받고 있다. 실루엣과 소재에 대한 깊은 연구를 바탕으로 한 이번 컬렉션 역시 다양하고 매력적인 아이디어들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 LVMH에서 그를 후원하기 위해 컨택을 시도했다는 입소문과 함께 한층 더 이목을 끌고 있는 그의 행보를 기대해본다.

 

자료제공 PFIN_www.firstview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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