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노스포츠(대표 이경태, 정준호)가 F/W에 런칭하는 「플레이보이 골프」를 섹시 감성 코드로 국내 골퍼들의 감성을 자극할 계획이다. 리노스포츠는 국내 최대 모자 전문 멀티숍 ‘햇츠온’을 전개하고 있는 알엑스케이(대표 이경태)의 자회사로 오는 하반기 「플레이보이 골프」로 본격적인 신규 사업에 나선다.

이에 앞서 「플레이보이 골프」는 지난 6월 7일 W호텔 비스타홀에서 런칭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상품 디스플레이와 함께 화려한 패션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플레이보이 골프」는 20대 후반에서 30대 중반을 메인 타겟으로 스타일리시하고 젊은 감성의 트렌드와 개성을 추구하는 라이선스 골프웨어이다. 또한 합리적인 가격과 고품질, 차별화된 감각으로 기존의 골프 웨어에서 벗어나 「플레이보이」만의 섹시하고 세련된 느낌으로 접근한다.

특히 영화배우 정준호가 리노스포츠의 주주와 이사로 마케팅 및 홍보, 기획, 디자인 등에 적극 참여해 신규 브랜드의 유통망과 영업적인 측면에서 ‘정준호 효과’를 톡톡히 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런칭 행사에서 정준호 이사는 “골프 마니아로서 골프 웨어 사업에 참여하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 「플레이보이 골프」는 글램 섹시와 독특한 재미를 추구하는 새로운 감각의 골프 웨어로 골프를 처음 시작하는 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합리적인 가격과 제품력으로 골프웨어 시장의 새로운 다크호스로 입지를 굳혀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컨셉트는 글램 섹시(Glam Sexy), 퍼니 라이프(Funny Life), 스타일리시 앤 펑션(Stylish & Function)으로 전개한다. 글램 섹시 라인은 블랙 앤 화이트, 레드가 메인 컬러로 레오파드 베스트, 패딩 점퍼 등의 글래머러스한 디자인을 강조한 제품을 제안한다. 

퍼니 라이프 라인은 핫핑크, 오렌지 등의 브라이트(Bright)한 캔디 컬러로 사랑스럽게 재해석한 노르딕 패턴과 소매 캡부분의 퍼 트리밍 등 발랄하고 개성 있는 연출이 가능하다. 스타일리시 앤 펑션은 기능성 웨어 라인으로 활동성과 기능성을 접목한 데님 부츠컷, 단추 여밈의 터틀넥 등 트렌디함과 보온성을 동시에 강조한 실용적인 아이템을 선보인다. 

중심 가격대(30% 할인기준)는 티셔츠 8만9천원, 하의 13만9천원, 점퍼 21만9천원, 니트 14만9천원, 액세서리 9만9천원 등으로 전개한다.

영업은 오는 8월부터 로드숍 형태의 40여개 단독 매장에서 현장 밀착화 전략으로 소비자에게 가깝고 직접적으로 다가갈 계획이다.

「플레이보이 골프」는 메인 모델인 배우 박시연과 정석원을 통한 스포츠 마케팅으로 광고 주목도를 높이고 동영상 광고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주력할 예정이다. 또한 골프장과 같이 메인 타겟층이 많이 모이는 장소에 광고물을 개발해 모객 광고에 나서고, 공식 행사 후원과 드라마 협찬을 통한 PPL 마케팅 또한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이에 따라 올해는 40개 매장에서 100억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으며 내년부터는 더욱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으로 유통망을 늘려 80개 매장에서 300억원, 2012년에는 120개 매장에서 500억원을 매출 목표로 하고 있다. 2015년에는 골프 웨어의 리딩 브랜드로 성장한다는 브랜드 맵을 가지고 올 하반기부터 본격 가동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