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페이스」 「코오롱스포츠」등이 주도하던 아웃도어 시장에도 신규 브랜드의 도전이 거세게 몰아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신규 브랜드들은 신규 시장 창출을 위해 다양한 차별화 전략을 시도할 것으로 보여 아웃도어 시장의 마켓 세분화가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코오롱스포츠」「노스페이스」등이 최근 마켓 확대와 신규 시장 창출을 위해 등산, 바이크, 캠핑 등으로 마켓을 확대하면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를 선언함에 따라 이들 브랜드와의 경쟁을 위한 차별화 전략이 요구되고 있다.

이 같은 시장 환경 속에 스포츠 브랜드 「휠라」를 전개하는 휠라코리아가 「휠라스포트」를 준비하고 있고, 「여성 크로커다일」을 전개하는 형지어패럴이 「와일드로즈」로 아웃도어 시장에 뛰어든다.

「휠라스포트」는 기존 아웃도어 브랜드와 차별화된 컨셉트의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우선 내년 초에 70개 매장을 동시 오픈해 내년 말까지 100여개의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다. 이탈리아 알프스 산맥 부근에서 탄생한 브랜드 전통에 따라 세계적인 산악인 라인홀드 메스너 등을 후원했던 경험과 브랜드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국 시장에서 브랜드가 성공적으로 안착하면 추후 세계 타 지역으로 「휠라스포트」를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