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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비장 김해자 누비 전시 개최...전통 누비와 함께 예술을 누비.. .
2022-10-26 | 텍스헤럴드 전문기자 Th_Medi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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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섬유박물관에서는 오는 10월 25일부터 11월 3일까지 ‘국가무형문화재 누비장 김해자 공개행사’가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누비장 김해자와 전수자들의 작품을 전시하는 행사이며 누비 한복과 누비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복식 50여 점이 선보인다. 전통적인 멋을 살려 현대적인 감각으로 한복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누비의 단순함 속에 담긴 진정한 멋을 대중에게 널리 알리고자 기획되었다. 복식의 현대화로 전통복식을 일상에서 접할 기회가 흔치않기에 이번 누비복식 행사는 더욱 의미를 더한다.

전통 누비의 대중화와 전승 활성화를 위해 대구섬유박물관 국가무형문화재 제107호 누비장 김해자, (사)누비문화연구원이 함께하는 협업전시로 다양한 전시연계 교육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개막일인 25일에는 누비장 김해자의 손누비 시연을 통해 누비 파우치 만들기 체험교육을 진행한다. 27~29일에는 누비 복주머니 체험교육이 마련돼 있다. 모든 프로그램은 일반 관람객을 대상으로 한 무료체험으로 교육시간은 오후 2시부터 4시까지다.




고도의 인내심과 집중력이 필요한 누비는 바느질 간격, 땀 수, 형태에 따라 종류가 구분되며 단순한 바느질 기법인 홈질과 장인의 안목이 필요한 예술이다. 우리나라 누비는 면화 재배 이후 적극적으로 활성화 되었으나 상대부터 방한용·호신용·종교용으로 다양하게 응용되었다.

누비장은 바로 이런 옷을 짓는 장인에게 부여하는 칭호로, 누비장 김해자는 재봉틀 확산 이후 사실상 명맥이 끊겼던 전통 누비를 되살린 인물로 평가받는다. 1992년 제17회 전승공예대전에 첫 출품에서 국무총리상 받고 1996년 당시 최연소 국가무형문화재 제107호 누비장으로 인정받았다.    

누비장 김해자는 “이번 공개행사를 통해 우리나라의 뛰어난 전통공예 누비를 이해할 기회가 되길 바라며, 다양한 무료체험도 준비되어 있으니 많은 참여와 관람 부탁한다.” 라고 말했다.

대구섬유박물관을 운영하는 대구경북직물공업협동조합 이석기 이사장은 “다양한 협업전시로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전시 참여 단체에 협업 사항에 따라 전시실 대관비를 감면해주고 있으니 많은 참여 부탁한다.” 라고 말했다.

전시 종료된 후에는 2022년 문화예술교육사 현장 역량강화 사업 「꿈을 잇는 네 개의 조각」 전시가 11월 5일에서 11월 13일까지 전시될 예정이다.




<김슬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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