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Brief
[무신사] 지난해 실질수수료율 14.5%로 집계 …해마다 꾸준히 감.. .
할인쿠폰·적립금 등 마케팅비 전액 무신사 부담
2022-04-28 | 텍스헤럴드 전문기자
LIST 이미지

온라인 패션 플랫폼 무신사는 입점 브랜드의 수수료 부담을 지속적으로 낮추려고 노력한 결과, 2021년말 기준으로 '실질 수수료율'이 14.5%로 집계됐다고 공식 뉴스룸을 통해 발표했다. 


이는 2020년말 기준 15.4%와 비교해보면 0.9%p(포인트) 인하된 것이다. 무신사가 분석한 결과 2018년 17%였던 무신사 스토어의 실질 수수료율은 △2019년 16.3% △2020년 15.4% △2021년 14.5% 순으로 계속해서 낮아지는 추세다. 


실질 수수료율은 공정거래위원회의 정의에 따라 유통업체가 당해 납품업체로부터 수취한 수수료(수수료 매출) 등을 상품판매총액(거래액)으로 나눈 값이다. 이는 실제 유통업체를 통해 거래가 이뤄진 상품에 대해서만 수취된 수수료를 뜻하는 것으로서, 계약서상에 명시된 판매 수수료의 산술 평균값을 뜻하는 '명목 수수료율'과 구분된다. 


예를 들어 무신사가 2만원짜리 상품에 대해 입점 브랜드와 명목 수수료 28%로 계약을 맺었다고 가정했을 때, 고객은 이 상품에 대해 무신사가 제공하는 10% 쿠폰 할인과 7%의 적립금 할인으로 각각 2000원(A), 1400원(B)을 할인 받아 1만6400원에 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 


이 때 계약서상에 표시된 수수료율(28%)에 의한 '명목 수수료'는 5600원이지만, 무신사가 자체 부담한 할인 총액(A+B)인 3400원을 뺀 2200원이 실제로 브랜드가 무신사에 제공하는 '실질 수수료'인 셈이다. 즉 무신사가 입점 브랜드로부터 최종적으로 수취한 수수료(2200원)를 실제 할인이 적용된 상품 거래액(1만6400원)으로 나누면 실질 수수료율(13.4%)을 산출할 수 있다. 


무신사는 현재 무신사 스토어 입점 브랜드의 매출 증대를 위해 쿠폰 및 적립금 할인 비용 일체를 부담하고 있다. 고객이 무신사에서 발행한 쿠폰이나 후기 작성의 대가로 받은 적립금을 활용해 할인된 가격에 제품을 구매하면, 그만큼 브랜드가 부담하는 실질 수수료율은 낮아지는 것이다. 


또한 무신사 스토어에 입점한 브랜드가 수수료 외에 추가로 부담해야 하는 비용은 ‘0원’이다. 무신사는 쿠폰, 적립금 등 할인 외에도 시즌 캠페인이나 기획전, 블랙프라이데이 등 무신사 스토어에서 진행하는 할인 프로모션에 참여하는 입점 브랜드로부터 추가 비용을 받지 않는다. 입점 브랜드가 할인 프로모션에 동참하면 무신사는 할인율에 따라 수수료를 인하한다. 


무신사는 정책상 스토어 내에 추가 비용이 수반되는 '광고 상품'을 운영하지 않는 것도 특징이다. 입점 브랜드 입장에서는 자사 상품을 고객들에게 더욱 많이 노출하기 위한 검색 광고 등 추가적인 비용 집행을 할 필요가 없다는 얘기다. 아울러 사실상 수수료에 해당하는 ‘결제 수수료’와 ‘서버비’도 모두 명목 수수료 항목에 포함해 입점 브랜드가 별도로 비용을 지불할 필요가 없다.  


무신사는 단순히 상품 거래를 중개하는 플랫폼의 기능을 넘어서 입점 업체의 '브랜드 가치' 상승을 위한 브랜딩 활동도 다방면으로 지원하고 있다. 100여명의 콘텐츠 전문 인력이 매달 4000건 이상 제작하는 화보, 코디북, 쇼케이스 등의 콘텐츠가 대표적이다. 


또한 무신사는 스토어 오픈 이후부터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국내 중소 패션 브랜드를 도울 수 있는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해왔다. 특히 패션업계 특성상 다음 시즌 생산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 브랜드를 위해 2015년부터 ‘동반성장’을 목적으로 생산 자금 지원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2021년 한해동안 521억 원이 제공될 만큼 입점 브랜드의 많은 관심을 받기도 했다.


무신사 관계자는 "무신사의 수수료 체계는 브랜딩·마케팅·홍보 등 입점 브랜드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모두 포함하는 구조로 다른 플랫폼과는 확연히 다르다"면서 "앞으로도 입점 브랜드 상품의 판매 증진을 위하여 무신사가 부담하는 고객 혜택은 점차 늘리고 동시에 입점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한 브랜딩 활동 지원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석일 기자>





지난기사 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