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BH글로벌(대표 우종완)의 여성 영 캐주얼 브랜드 쥬시쥬디(JUCY JUDY)가 ‘쥬시쥬디 크리에이터’ 6인을 선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쥬시쥬디는 타깃층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을 전개하기 위해 ‘쥬시쥬디 크리에이터’를 출범했다. 선발된 크리에이터들과 함께 선보이는 다양한 패션 콘텐츠로 소비자 접점을 강화할 방침이다.

쥬시쥬디는 2023년 FW 시즌부터 브랜드 전속 라이브 쇼호스트인 ‘쥬디스 라이브크루’를 운영해왔다. 자사몰, 네이버, 카카오 채널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쥬시쥬디 라이브 커머스를 진행하고, 콘텐츠 제작에도 동참하는 등 브랜드 엠버서더로 활동했다.

이번 '쥬시쥬디 크리에이터'는 기존의 '쥬디스 라이브크루'에서 한발 나아가 더욱 새로워졌다. 숏폼 트렌드가 대세로 떠오르고 브랜드 콘텐츠 제작의 중요성이 더욱 커진 마케팅 흐름을 반영했다. 단순 홍보를 넘어 브랜드 콘텐츠를 함께 제작하는 크리에이터로서의 역할을 추가해 명칭도 의미있게 변경했다.

지난 1월 모집을 시작한 ‘쥬시쥬디 크리에이터’는 패션과 트렌드에 관심이 많고 쇼호스트, 콘텐츠 크리에이터로 성장하고자 하는 지원자를 선발했다. 이들은 3월 말부터 9월까지 약 6개월 간 브랜드 모델을 비롯해 콘텐츠 제작, 라이브 방송 출연 등 활동에 참여한다.

특히, 최근 콘텐츠 마케팅 트렌드로 급부상하고 있는 트렌드에 따라 숏폼을 활용한 브랜드 소개에 집중할 계획이다. 패션업계는 소비자들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제품을 구매하는 비율이 늘자 숏폼 콘텐츠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쥬시쥬디 크리에이터’의 영상에는 브랜드만의 독특한 매력이 담긴 개성 넘치는 모습이 공개될 예정이다.

쥬시쥬디 관계자는 “제품 리뷰를 보고 구매를 결정하던 과거와 달리 진정성 있는 숏폼 콘텐츠가 소비자들에게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전문성을 갖춘 나노 인플루언서를 통해 브랜드의 매력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쥬시쥬디는 공식 온라인몰(TBH SHOP)과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꾸준히 라이브 방송을 진행해 왔으며, 가상현실을 담은 XR 라이브쇼 등 트렌디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김슬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