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XHERALD

Textile

비피텍스, 차별화된 엠보 가공 기술을 적용한 신제품 개발 주력

한국패션산업연구원과 함께 소비자 니즈에 맞는 디자인 발상의

2018-10-24 | 텍스헤럴드 전문기자 Th_Media@naver.com

20년의 가공생산 노하우가 축적된 국내 최대의 엠보 후가공 전문업체인 ㈜비피텍스(대표 김상준)가 한국패션산업연구원과 함께 소비자의 니즈에 맞는 텍스타일 패턴 디자인 개발과 원단가공 생산 장치의 변화로 디자인적 부가가치와 가격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친환경 엠보제품 후가공 기술을 개발하여 국내유일의 모방할 수 없는 디자인의 차별화된 제품생산체제에 돌입할 예정이다.

㈜비피텍스에서 개발한 밀도변환에 따라 가변 패턴 형성기능을 갖는 원단 가공장치기술은 중소벤처기업부의 산학연협력기술개발사업 첫걸음 과제를 통해 한국패션산업연구원과 공동 개발된 것이다. 현재 엠보가공기술은 일반 엠보기법부터 3D 엠보가공까지 진행되고 있으나, 신규로 개발한 원단가공장치 기술을 적용하면 단순 반복적인 문양이 아닌 사실적이고 입체적인 질감과 다양한 디자인 적용이 가능하다. 이는 기존의 설비에 추가 장치를 부착하여 적은 투자비용으로 가성비 좋은 제품 개발이 가능하며, 소재별로 최적의 온도 조건 표준화를 확립하였다.

직물에서 디자인을 표현하는 방식은 자카드, 프린트, 엠보싱 등의 다양한 기법이 있지만 개발된 기술은 기존 설비에 직물의 상•하 밀도를 정밀한 기법으로 조절하여 직물에 문양을 적용하는 방식으로 직물디자인을 표현하는데 획기적이며, 친환경적인 방식이다. 이와 관련하여 특허출원(10-2017-0095803) 1건과 디자인 등록(30-2018 -0037320외) 6건을 진행하여 기술에 대한 지식재산권을 확보했다.

한국패션산업연구원 한미경 팀장은 “이번 개발된 기술의 장력조절 메커니즘 기반의 밀도변환 엠보 패턴 구현을 통해 국내외 고부가가치 시장의 기술적인 선점과 시장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박석일 기자

지난기사 리스트

.[도레이그룹] 구미국가산업단지에 2025년까지 5천억 원 투자 단행 [24-05-25]
.[울마크컴퍼니] '2025 울마크 프라이즈' 온라인 접수 스타트 [24-04-22]
.‘재계의 큰 별’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 영면 [24-03-30]
.[효성티앤씨] 섬유 역사 바꾼 나일론, 수소 에너지 핵심소재로 탈바꿈 [22-09-13]
.[태광산업] 국내 최초 상용화 후 42년만에 스판덱스 브랜드 ’엘라핏’ 론칭 [21-0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