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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DA, '대한민국텍스타일디자인대전' 시상식 개최

2018-07-31 | 텍스헤럴드 전문기자

한국텍스타일디자인협회(회장 엄경희, 이하 KTDA)가 지난 25일, 분당에 위치한 코리아디자인센터에서 ‘제29회 대한민국텍스타일디자인대전 시상식’을 진행했다.

대한민국텍스타일디자인대전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텍스타일디자인협회가 주최하고 이브자리를 비롯해 웰크론, 에스에프티 등이 협찬했으며, 올해로 29회째를 맞았다.

한국텍스타일디자인협회는 상공부 사단법인 인가를 받아 지난 1991년 발기인 대회를 거쳐 1992년 설립됐으며, 섬유산업에 부가가치를 높이는 텍스타일 디자인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산학의 유기적 협동과 국제적 교류를 통해 우수한 디자인의 개발과 육성 등을 선도해 섬유산업의 선도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 텍스타일디자인대전은 역량 있는 신진 텍스타일 디자이너를 발굴해 고부가가치 디자인의 미래 트렌드를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국내외 대학과 업체 약 60여 개에서 1,114점의 작품이 출품되어 치열한 경쟁을 벌였으며, 영예의 대통령상은 한양大 김상미양이 수상했다. 대통령상에는 상금 5백만 원이 지급되며 국내외 다양한 전시회를 참관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이어 국무총리상에는 계명大 이아현양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KTDA의 엄경희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회를 거듭할수록 창의적이고 완성도 높은 작품이 출시되어 대전의 가치가 높아지고 있다”며 “크리에이티브한 텍스타일 디자인을 통해 섬유산업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고 말했다.

박석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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