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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섬산련] 포항 지진피해 이재민돕기 구호물품 전달

2017-12-12 | 텍스헤럴드 전문기자

대구경북섬유산업연합회(회장 이의열)는 12월 11일 오후 3시 포항시청에서 지난 11월 15일 포항지역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돕기 위한 구호물품 전달식을 가졌다.

대경섬산연은 이번 지진으로 많은 피해가 발생한 지역이 서민들의 밀집 거주지역이고, 추운 겨울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시점에서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이불 350채(시가 180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대경섬산연 이의열 회장은 "추운 날씨에 대피소에서 고생하는 이재민들의 몸과 마음을 훈훈히 녹여 줄 이불이 이재민들에게 요긴하게 사용되길 바란다" 면서 "연말연시를 앞두고 피해를 입은 주민들과 아픔을 같이하며 주민들이 하루빨리 다시 일상생활에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경섬산연은 작년 대구서문시장 화재 발생시에도 상인들의 조속한 피해 복구를 돕기 위해 성금 1억2천만원을 기탁하기도 했다.

박석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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