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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utdoor
「파타고니아」 자투리와 울 혼방한 리사이클 캐시미어 컬렉션
수요가 공급 초과한 캐시미어…과도한 방목으로 초원 파괴의 대
2017-12-04 | 텍스헤럴드 전문기자 Th_Media@naver.com
파타고니아코리아(지사장 최우혁)의 친환경 아웃도어 브랜드 「파타고니아」가 리사이클 캐시미어 컬렉션을 출시했다. 캐시미어는 기능성이 뛰어난 고급원단으로 「파타고니아」는 공장에서 재단하고 남은 자투리 캐시미어를 울과 혼방해 이번 컬렉션을 론칭했다. 하지만 현재 캐시미어는 수요가 공급을 초과해 몽골 등 생산지의 과도한 방목으로 초원이 파괴되는 등 환경에 유해한 원단이 되어버렸으며,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으로 「파타고니아」는 리사이클 캐시미어 컬렉션을 출시하게 됐다. 이번 리사이클 캐시미어 원단은 이탈리아 캐시미어 제작 공장에서 사용하고 남은 자투리 원단에 울 5%를 혼합해 캐시미어 본연의 뛰어난 품질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불필요한 환경 피해를 일으키지 않는다’는 「파타고니아」의 비즈니스 철학을 실현했다. 캐시미어 원단은 2015년 「파타고니아」 자체 제품 평가에서 지속가능성과 환경 기준을 통과 하지 못해 생산을 중단 했다. 캐시미어 소재는 촉감이 부드럽고 보온성이 좋아 다양한 의류로 제작되고 있으나, 이러한 캐시미어 소재의 장점 때문에 수요가 높아져 캐시미어 산양 털의 수급이 폭발적으로 늘어나 방목의 환경 문제와 동물 복지라는 문제를 안고 있었다. 「파타고니아」 마케팅 김성형 부장은 “섬유의 보석이라고 불리는 캐시미어 소재의 제작 과정에서 환경적 유해함을 발견한 「파타고니아」는 2년 전 캐시미어 소재의 활용을 즉각 중단했다”며 “이후 캐시미어 소재를 환경 파괴 없이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해 리사이클 캐시미어를 새롭게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이를 통해 「파타고니아」는 환경과 동물 복지에 의미를 더한 만큼 의류제작의 선순환적 가치 실현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파타고니아」의 리사이클 캐시미어 컬렉션은 크루넥 스웨터, 후디, 비니, 스카프 등 다양한 제품으로 출시되며, 「파타고니아」 강남직영점과 온라인숍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박석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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