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복 브랜드 ‘엘리트학생복’을 운영하는 ㈜형지엘리트(대표 최병오)가 지난 30일 오후 강남 그랜드 인터컨티넨털 호텔에서 진행된 ‘제2회 고교패션컨테스트 with 이상봉’을 후원하고,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는 자리를 가졌다.

고교패션컬렉션 위원회와 ㈜이상봉이 주최하고, 형지엘리트와 한국섬유산업연합회, 한국의류산업협회 등이 후원한 이번 컨테스트는 패션 분야에 대한 청소년의 관심을 높이고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진행하고 있다.

이번 컨테스트에서는 학생 디자이너가 직접 제작한 작품을 선보이는 갈라쇼가 진행됐으며, 모델 역시 고등학생으로 이루어졌다. 특히 한국을 대표하는 패션디자이너인 이상봉이 함께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형지엘리트는 교복에 줄자를 포인트로 활용한 아이디어로 작품을 선보인 송한나(인천디자인고등학교) 학생에게 대상에 해당하는 ‘엘리트상’을 수상하고, 장학금을 전달했다. 형지에스콰이아는 정찬호(인천디자인고등학교) 학생에게 ‘에스콰이아상’을 수여했다.

형지엘리트 관계자는 “패션 디자이너를 꿈꾸는 고교생들에게 도전의 기회를 주기 위해 2년째 이행사를 후원하고 있다”라며 “엘리트학생복은 대한민국 교복업계를 이끌어가는 리딩 브랜드로서 글로벌 패션인재 육성과 다양한 청소년 지원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확대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박석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