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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코앤이, 키위미디어·GH투자조합1호와 147억 규모 주식양수도
키위미디어 최대주주로 데코앤이 인수…브랜드 유통사업 경쟁력
2017-08-12 | 텍스헤럴드 전문기자 Th_Medi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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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코앤이(대표 정인견)가 키위미디어그룹·GH투자조합1호와 147억 원 규모의 주식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공시했다.


이번 주식양수도 계약을 통해 데코앤이의 최대주주인 제이피어드바이어外 3인은 보유 주식 793만 9345주(지분율 10.84%)를 총 147억 원에 키위미디어와 GH투자조합1호에 양도한다. 전체 양수도 물량 중 키위미디어는 5백만 주(7.01%)를 100억 원(주당 2천 원)에 인수, 최대주주로 등극한다. 사모조합인 GH투자조합1호는 47억 원(주당 1601원)에 데코앤이 보통주 293만 9345주를 양도받는다.


지난 2일 납입한 실사보증금 10억 원을 계약금으로 충당한 키위미디어는 오는 9월 6일 중도금 30억 원을 납입하면 양도 대상주식 중 2백만 주를 확보하게 된다. 잔여 주식 3백만 주는 임시주주총회 소집 하루 전 잔금 60억 원의 지급과 함께 인수작업을 종료한다. 계약과 함께 30억 원을 납입한 GH투자조합1호는 12월 1일까지 잔금 47억 원을 납입하면 데코앤이 293만 9345주를 양도받게 된다. 


특히 키위미디어는 인수 대금이 완료되면 데코앤이의 지분 7.01%를 보유, 최대주주로 올라서게 된다. 기존 최대주주였던 제이피어드바이저의 지분율은 3.92%(41만 572주)로 낮아진다.


키위미디어는 미국과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등 전 세계 33개국에 판매되는 프리미엄 데님 브랜드 「씨위」의 아시아 지역 총판을 가진 종합 콘텐츠 그룹이다. 「씨위」는 올해 유니섹스 라인 론친과 단독 매장 오픈, 삼성 페이 입점 등을 통해 유통망을 다각화하고 있다. 키위미디어는 이번 데코앤이 인수를 통해 양사의 브랜드 유통 네트워크간 시너지 극화와 유통 다각화에 주력할 방침이다. 


현재 80여 개 수준인 「데코」의 유콩망을 대폭 확대하고, 「아나카프리」 「나인식스뉴욕」 등은 홈쇼핑 등 신유통 채널에 입점을 모색하고 있다. 지난 2015년 론칭한 온라인 편집숍 캐쉬스토어는 모바일 플랫폼도 개발 온·오프 마케팅 네트워크도 강화한다. 또한 중국환련신광, 태국 쇼디시 등 기존 「씨위」의 해외 유통 네트워크를 통해 데코앤이 브랜드의 해외 유통도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1978년 설립된 데코앤이는 지난 40여 년간 국내 여성복 시장에서 캐릭터 브랜드 「데코」를 비롯해 「아나카프리」 등 전개하고 있는 대표적 여성복 전문기업이다. 또한 지난 2015년 온라인 편집숍 ‘캐쉬스토어’를 오픈했으며, 「나인식스뉴욕」 「텔레그라프」 「A6」 등 다양한 컨텐츠와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데코앤이는 지난 2015년 이랜드로부터 데코네티션을 인수하며 변경된 사명이다. 



박석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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