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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류산업협회, 소공인 일감 확보에 앞장

패션리테일페어·CHIC 등 전시회 참가…온라인 신규 판로 개척

2016-11-19 | 텍스헤럴드 전문기자 Th_Media@naver.com

한국의류산업협회(회장 최병오)가 중소기업청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위탁을 받아 운영하는 서울 창신동 의류제조 소공인특화지원센터가 소공인 공동브랜드 「바아(vaah)」의 신규 판로 확대를 위해 국내외 마케팅을 강화하는 한편 소셜커머스 티몬에 입점, 적극적인 판매에 나서고 있다.

「바아」는 소공인특화지원센터가 임가공 생산에 의존하는 창신동과 숭인동 일대 소공인을 대상으로 디자인 기획, 마케팅 지원을 통해 신규 일감을 창출하는 ODM 능력강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초 론칭한 브랜드.

소공인특화지원센터는 국내외 신규판로 개척을 위해 7월, ‘패션리테일페어’ 참가에 이어 10월에는 ‘G밸리 사이드 페어 및 어래펄 수주상담회’의 서울 메뉴팩쳐링관에 참가해 인지도 향상의 기틀을 마련했다. 또한 9월에는 센터 자체적으로 중국 패션 도소매 관계자 60여 명을 초청해 ‘중국 바이어 초청 수주상담회’를 개최한데 이어 10월에는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된 '중국국제복장박람회(CHIC)'에 참가했다. ‘CHIC'는 아시아 최대 패션 전문 전시회로 소공인특화지원센터는 한국섬유산업연합회가 구성한 한국관 ’코리아 프리뷰 인 차이나‘에 부스를 설치했다. 100여 벌의 내년 S/S, F/W 컬렉션을 선보이며 전시 기간 중 100여건의 상담을 진행했으며, 현장오더 3건이 발생해 현재 생산 중에 있다.

이 외에도 10월 20일과 21일 양일간 중소기업 중앙회가 코엑스에서 개최한 ‘2016 유력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에도 참가, 공동브랜드 「바아」를 알렸다.

이와 함께 다양한 판로 개척에도 성과를 내고 있다. 온라인 소셜커머스 티몬에는 지난 10월 19일 입점,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현재 판매되고 있는 제품은 맨투맨 티셔츠, 셔츠, 라이더 재킷, 트렌드치코트 등 총 8가지가 입점했다.

이처럼 창신동 소공인특화지원센터는 공동브랜드 「바아」에 대한 온·오프라인 브랜드 마케팅을 본격화하며 의류제조 소공인의 매출창구 다변화와 수익창출에 앞장서고 있다.

박석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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