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utdoor
소비를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다
환경과 사람을 이어가며 지속성장의 선순환 구조 제안
2016-10-05 | 텍스헤럴드 전문기자 Th_Media@naver.com
LIST 이미지


블랙야크(대표 강태선)가 「나우」를 국내에 정식 론칭하며 소비를 통해 환경 생각하는 새로운 가치를 제안하고 있다.


「나우」는 ‘친환경 의류는 지루하다’ 라는 편견을 깨는 세련된 디자인에 오가닉 코튼과 리사이클링 다운·폴리에스터 등의 친환경 소재를 사용해 소비를 통해 환경을 정화시키는 선순환의 고리를 만들어가고 있다. 또한 공정무역을 통해 인권보호를 실천하고 세련된 디자인과 높은 품질로 무분별한 소비를 지양, 환경과 사람을 연결하며 지속성장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나우」가 지향하는 ‘서스테이너블 패션’은 이제 패션계의 화두로 떠오르며 패스트 패션에 지친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형태의 가치 소비를 제안하고 있다. 최근 소비자들은 자연과 더불어 여유롭고 소박한 지속가능한 삶을 실천하는 라이프스타일에 적합한 친환경 패션에 눈 뜨기 시작했다. 사회적·윤리적·물질적으로 지속가능한 패션을 추구하며 소비를 통해 공정성과 환경 보전 그리고 사회 공헌과 문화 가치를 만들어 가고 있는 것이다.


「파타고니아」는 이 같은 가치소비를 위해 탄생한 브랜드이고, 비즈니스 활동을 지구 환경 보호를 위한 수단을 간주하고 있다. 불필요한 환경 피해를 유발시키지 않으면서 최고의 제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파타고니아」는 끊임없는 연구 개발을 통해 지구 환경을 보호하면서 지속성장이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 모든 산업분야에 선례를 남기고 있다. 업계 최초로 다운 제품 전체를 트레이서블 다운으로 사용하며 동물 복지를 실천하고 있으며, 이익이 아닌 매출의 1%를 지구 환경 보호를 위해 기부하는 등 비즈니스를 통해 공동의 가치를 추구하고 있다.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의 업사이클링 브랜드 「래;코드」는 재생 소재가 아닌 폐기된 소재를 사용해 제품으로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고 있다. 지난 2012년 3월, 론칭한 국내 대표적 업사이클링 브랜드 「래;코드」는 소각되고 버려지는 소재를 전혀 다른 새로운 옷과 소품으로 리디자인하는 브랜드다. 군으로부터 버려지는 낙하산과 군용 텐트 등을 공급받아 리디자인한 ‘밀리터리’ 라인과 자동차 에어백 등으로 만든 ‘인더스트리얼’ 라인 등을 운영하며 소재의 영역을 더욱 확대하고 있다. 올해는 개인 맞춤 업사이클링 서비스인 ‘리컬렉션(Re-collection)'을 제안하며 헌 옷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고 있다. 오랜 시간 함께 하며 많은 추억을 담고 있는 옷을 새로운 디자인으로 리디자인해 옷장 속에서 생활 속으로 끌어내며 재발견의 가치를 제안한다.


아웃도어 브랜드 「투스카로라」도 지난 2014년부터 ‘업사이클링’ 시스템을 전격 도입한 ‘세이프 그린다운’ 프로제트를 통해 버려지는 우모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중고나 불량제품을 수거해 디자인 변경이나 재가공·수선을 통해 제품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한다. 이렇게 재생된 제품은 지진피해를 입은 네팔에 기증하거나 국내 불우이웃옵기 등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투스카로라」는 이러한 업사이클링을 진행하며 자원재활용에 따른 환경 보호에 기여하고 불량상품의 반품으로 인한 협력업체의 손실도 최소화하고 있다. 또한 이 같은 공익적 프로젝트에 많은 소비자를 동참시켜 사회적 공유가치 실현과 함께 기업의 도덕성을 높이고 있다.



박석일 기자



지난기사 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