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 아티스트 상품 브랜드 ‘육심원(YOUK SHIM WON, 대표 정경일)’이 중국 내에서 한류 대표 아티스트 브랜드로 인기를 끌고 있다.

육심원은국내 대표 동양화가인 ‘육심원’ 작가의 작품을 패션, 코스메틱, 리빙 아이템으로 제작한 아티스트 상품 브랜드로상해, 심양에 이어 최근 중국의 청도와 청두, 창사 등에 매장을 추가로 오픈했다. 2014년 중국 진출 이후 현재까지 5개 지역에 총 8개 매장을 운영 중이며, 지난해 상해와 청두에 별도의 중국 법인을 설립해 운영 중이다.

육심원은 지난 해 청도와 창사의 ‘해신광장(Hisense Plaza, 海信广场)’에 각각 100평과 160평대 규모로 상품 매장과 까페를 함께 구성해 육심원 만의 복합 문화 공간을 완성했다. ‘해신광장’은 중국의 대표 가전 브랜드 중 하나인 해신전자 계열의 명품 백화점으로 고가의 세계적인 유명 브랜드들이 입점해있는 쇼핑 중심지로 알려져 있다. 

육심원 관계자는 “단순히 제품을 판매하는 것이 아닌, 육심원 작가의 동양화 작품과 브랜드 문화를 더욱 다양한 방식으로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매장과 카페를 함께 구성하게 되었다”며“해신광장 측에서도 초기 입점 요청을 할 때부터 육심원 작가의 작품을 오롯이 즐길 수 있도록 까페와 매장이 함께 구성된 형태를 희망했다”고 설명했다.

육심원은 지난 해 12월, 청두의 대표적인 대형 쇼핑 공간인 ‘태구리(Taikooli, 太古里)’에도 단독 매장을 오픈하면서 중국에서의 브랜드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 ‘태구리’는 각 브랜드들의 정체성을 살릴 수 있도록 고안된 독립적인 저층 건물과 사천성 고유의 역사적 특색을 현대적으로 조화롭게 완성한 대규모 복합 쇼핑 공간이다. 

2014년 5월, 심양의 ‘롯데백화점’ 입점을 시작으로 중국 시장에 진출한 육심원은 이어 ‘만상성(萬象城)’과 ‘럭스빌(Luxville)’ 쇼핑몰에도 매장을 오픈했다. 상해 ‘화이하이중루(HuaihaiZhong Lu, 淮海中路)’에 2층으로 구성된 육심원 만의 단독 로드샵을 열었으며, ‘징안케리 센터(Jing An Kerry Centre)’ 내에도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중국 내 대규모 쇼핑몰로부터 꾸준히 러브콜을 받고 있는 육심원은 올해 청두의 ‘in99’, ‘IFS’ 등을 비롯한 다수 지역에 매장을 추가로 오픈 할 계획이다. 또한 오는 3월,홍콩의 현지 법인 설립과 ‘하버시티’ 입점을 준비 중이다. 이 외에도 태국, 캄보디아 등 다양한 국가로 진출해 육심원 브랜드를 더욱 알리겠다는 것이 육심원 측의 계획이다.

국내 대표 아티스트 브랜드 육심원은 ‘여자는 여자이기에 행복해야 한다’라는 모토로 단순히 상품을 판매하는 것이 아닌 대중과 함께 문화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가치를 추구하며, 일상 속에서도 육심원 작품을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해오고 있다.

육심원은 현재 국내에서 가로수길, 삼청동, 인사동 등에 직영 매장을 운영 중이며, 롯데백화점 및 다수 면세점에 입점해 있다. 해외에서는 중국, 싱가폴, 미국 외에도 다양한 국가로의 진출을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