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세드림(대표 이용백)의 국내 대표적 아동복 브랜드 컬리수가 올 하반기 브랜드를 전면 리뉴얼한다.

올해로 브랜드 론칭 15년을 맞이한  「컬리수」 는 올 하반기, 브랜드 콘셉트를 프렌치시크 모던 스타일로 리뉴얼하고 이어 맞춰 대대적으로 전국 「컬리수」 매장의 인테리어도 리뉴얼, 프랑스 감성으로 강조하고 있다.

컬리수는 기존 댄디와 로맨틱을 강조한 스타일에서 색감과 패턴을 강조한 프렌치시크 스타일로의 변화와 함께 믹스&매치가 가능한 다양한 코디제품을 제안해 세트판매를 유도할 방침이다. 이런 제품의 변화와 함께 매장도 프랑스풍의 시크하고 스타일시한 분위기를 연출, 틸블루를 메인 색상으로 월그레이를 파사드에 적용해 깔끔하면서 현대적인 프랑수풍의 인테리어로 매장을 차별화 시켰다. 구미점과 진주점, 평택점 등의 20역 개 가두점은 지난 8월 먼저 매장 리뉴얼을 진행해 타 매장에 대비 평균 20% 높은 매출을 올리고 있는 것을 나타났다. 또한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에서도 매장 크기를 확대하며 테넌트숍 형태로 매장을 차별화시키고 있다.

한세드림 임동환 상무는 “매장 리뉴얼이 매출 신장으로 이어지고 있어, 다른 매장의 점주들도 매장 리뉴얼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본사 차원에서도 새로운 콘셉트의 컬리수가 단기간에 고객에게 인지될 수 있도록 연말까지 인테리어 리뉴얼을 진행하는 매장에 대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브랜드 론칭 이래 대대적인 브랜드 리뉴얼을 단행한 컬리수는 연내 전체 매장 중 50% 이상의 매장을 리뉴얼할 예정이다. 현재 컬리수는 마트 등 매스밸류 마켓에 130여개, 대리점 70여개 등 총 200여개 매장을 운영 중이며, 모이몰른과의 복합점을 점차 확대하고 있다.

한편, 한세드림은 컬리수와 함께 지난해 론칭한 모이몰른과 올 하반기 론칭한 플레이키즈프로 등을 백화점, 마트, 대리점 등 다양한 형태의 유통채널에서 전개하고 있다. 모이몰른은 현재 140개 매장을 운영하며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있으며, 플레이키즈프도 론칭과 함께 10개 매장을 확보하며 순항하고 있다.

이와 함께 중국 사업도 비효율 매장을 정리와 함께 물량을 효율매장위주로 집중하며 효율을  높이고 있다. 또한 모기업인 한세실업이 올 가을부터 컬리수 등의 제품 생산을 담당하면서 안정적인 품질관리와 함께 원활한 물량 수급으로 브랜드 경쟁력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박석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