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병오 패션그룹형지 회장이 한국경영학회(회장 임채운)로부터 ‘2015 대한민국 중견기업 CEO 대상’을 받았다.

패션그룹형지는 8월 18일 여수 엑스포에서 열린 ‘제 17회 경영관련학회 통합학술대회’에서 최병오 회장이 한국경영학회가 수여한 대한민국 중견기업 CEO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저성장기에 기업가정신으로 맨손으로 시작해 종합패션그룹을 일군 점이 최병오 회장을 경영학회가 대상으로 선정한 가장 큰 이유다.

최병오 회장은 1996년 맨손으로 ‘크로커다일레이디’를 론칭하고 3050 여성 캐주얼이라는 블루오션을 개척하며 우리나라 여성들에게 옷으로 행복을 선사했다.

특히 여성 캐주얼 시장에서 성공을 기반으로 도전적 기업가정신을 발휘, 남성복, 아웃도어, 학생복, 골프웨어, 패션몰에 이르는 명실공히 한국을 대표하는 종합패션유통기업을 창조해 냈다.

또한 한국의류산업협회장으로 의류업계 발전에 앞장서고 있으며,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교육이 최고의 복지’라는 신념으로 사회곳곳에 희망을 전파하는 강연활동은 물론, 각 대학과 산학협력 활동, 지난 1월에는 도심형 연수원 ‘형지비전센터’를 오픈해 교육을 통한 대리점과 상생경영에 적극 나서는 점도 높이 평가받았다.

최병오 회장은 “경영학과 교수님들께서 주신 중견기업 CEO 대상이라 더욱 영광”이라며 “이번 수상은 앞으로 더욱 잘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여 지속 성장하고 사회에 기여하는 명품기업을 만드는데 혼신의 힘을 기울일 ”이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박석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