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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마틴싯봉」 중국 진출 본격화

2017년까지 30개 매장서 3백억 목표

2015-08-11 | 텍스헤럴드 전문기자 Th_Media@naver.com

슈페리어홀딩스(대표 김대환)이 전개하는 「블랙마틴싯봉」이 지난 7월 16일 중국 청도 ‘하이센스(HISENS) 백화점’ 3층에 매장을 오픈하며 중국 진출을 본격화했다.

하이센스 백화점은 청도의 중심상권에 있는 중산층 이상이 주로 이용하는 고가의 럭셔리 백화점으로, 「블랙마틴싯봉」은 단독점으로 약 66㎡ 규모로 매장을 꾸몄다. 하이센스 백화점은 「에르메스」「구찌」「루이비통」 등 주로 해외 명품 브랜드들로 구성되어진 백화점으로 「블랙마틴싯봉」 역시 중국에서 감각적인 디자인의 글로벌 브랜드로 인정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오픈 첫 날 중국 현지 고객들과 유통 관련 바이어들이 매장을 다수 방문해 화제가 됐으며, 론니 슈즈와 가방 등 색다른 콘셉트와 감각적인 디자인의 다양한 제품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블랙마틴싯봉」은 그 동안 한국 내 면세점을 통해 중국 고객들의 주목을 받아 왔으며, 1호점에 이어 2호점도 청도에 9월 오픈할 예정이다. 또한 2017년까지 중국 내 주요 도시의 중심 상권에 30개 매장을 오픈, 연매출 3백억 원을 목표하고 있다.

박석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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