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Brief
패션브랜드, 소셜커머스로 新활로 모색
티몬, 위메프 등 브랜드와 협업 사례 늘어
2015-07-13 | 텍스헤럴드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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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하는 시간에 자유롭게 쇼핑하기 위해 모바일로 상품을 고르는 소비자들이 크게 늘며 모바일의 영향력 역시 날이 갈수록 확대되고 있다. 올해로 탄생 5년을 맞은 국내 소셜커머스 업계의 경우 5년 만에 거래액이 100배 늘어난 초고속 성장 속에 기업의 가치를 인정받으며 명실상부한 모바일 쇼핑업계의 대표 채널로 자리매김 했다. 이에 다양한 채널을 활용하여 매출을 일으킬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고민하던 몇몇 패션업체들은 아예 인기 소셜커머스와 손을 잡고 단독관을 개설하거나, 소셜커머스 전용 상품을 개발하는 등의 색다른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아이올리(대표 최윤준)의 「플라스틱아일랜드」와 아비스타(대표 김동근)의 「비엔엑스(BNX)」「탱커스」「매긴」 등의 패션브랜드들은 소셜커머스 ‘티몬’과 손을 잡고 백화점이 아닌 소셜커머스라는 새로운 온라인 유통채널을 통해 브랜드의 15S/S 신상품을 단독 론칭했다. 백화점에 입점된 패션브랜드가 소셜커머스에 이월상품 할인판매가 아닌 신상품을 기획해 전용디자인을 선보이는 일은 매우 이례적인 행보다. 특히 티몬이 지난 4년간의 패션 아이템 판매 데이터를 분석해 이를 신상품의 디자인 제작과 프로모션 기획에 반영해 재고부담의 리스크를 줄이고 중간 유통과정을 없애, 브랜드의 본연의 가치를 훼손하지 않으면서도 합리적인 가격에 제품을 제안한다는 점에서 소비자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동광인터내셔날(대표 이재수)은 소셜커머스 ‘위메프’와 업무협약을 맺고 본사에서 운영하는 인기 브랜드 「숲」「스위트숲」「비지트인뉴욕」「애드호크」 등의 15S/S 제품을 위메프 브랜드 단독관에서 선보이고 있다. 이번 제휴를 시작으로 동광 측은「데카탕스」「플러스에스큐」 등 다른 자사의 브랜드들도 차후 위메프를 통해 선보일 계획이다.

한편 소셜커머스의 패션 매출이 해마다 2배씩 높은 성장을 보여주고 있는 만큼 소셜커머스 역시 다양한 패션브랜드와의 전략적 제휴를 늘려가며 패션사업에 더욱 집중할 것으로 예측된다.

한 패션업계관계자는 “패션업체가 계속된 경제침체 속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면서 소셜커머스 채널에 집중하기 시작했다”며 “소셜커머스 업체들은 패션 브랜드와의 제휴를 통해 브랜드의 마니아층을 커머스 업체의 신규고객으로 끌어들일 수 있고, 패션업체들은 소셜커머스의 큐레이션 서비스와 같은 다양한 온라인 프로모션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어 ‘패션브랜드 X소셜커머스’의 만남은 앞으로 더욱 증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상아 기자 mapci3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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