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세계물산(대표 이의범)의 여성복 브랜드 「ab.f.z」 가 이번 15 S/S 시즌부터 별도의 백화점 라인 ‘「ab.f.z」 뉴퍼스펙티브(new perspective)’를 통해 여성복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안한다.

‘「ab.f.z」 뉴퍼스펙티브’는 ‘로맨틱 영캐주얼’을 메인 콘셉트로 잡고 모던하고 컨템포러리한 로맨틱룩을 2030 여성 고객들에게 적극 소구할 계획이다. 브랜드 포지셔닝은 기존 「ab.f.z」에 비해 여성스러움과 부드러움이 강화되었으며, 가격대도 소폭 상향했다.

「ab.f.z」 뉴퍼스펙티브의 디자인팀을 진두지휘할 수장으로는 소재디자이너 출신의 송영주 실장이 영입됐다. 이에 「ab.f.z」 뉴퍼스펙티브 라인은 특히 소재면에서 타 브랜드와의 차별화된 퀼리티와 독특한 감성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송 실장은 “레이스 소재를 사용할 법한 디자인에 콤팩트 오간자 소재를 사용한다거나, 레이저컷팅 기법으로 독특한 스타일의 패턴을 연출하는 등 「ab.f.z」 뉴퍼스펙티브 라인만의 아이덴티티를 살리기 위한 소재개발에 힘쓰고 있다”며 “스타일은 크게 뉴퍼스펙티브와 오디너리로 상품구성을 나누고, 로맨틱하고 여성스러운 제품과 일상의 편안함을 강조한 캐주얼 제품들의 ‘크로스 매치’를 통해 지루한 일상에 특별함을 더하는 스타일을 다채롭게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송 실장은 “여성스러운 블라우스에 우븐 소재로 소재의 고급스러움을 강조한 트레이닝팬츠를 매치하는 등 활동적이면서도 품격을 잃지 않는 ‘이중적인 매력’을 어필할 예정”이라고 추가 언급했다. 

 
이상아 기자 mapci34@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