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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멈」중국 진출 성공 가도!
‘한국의 고급 여성복 브랜드’ 이미지 적중
2014-06-30 | 텍스헤럴드 전문기자 mapci3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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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복 브랜드 「미니멈」의 성공적인 중국 진출이 업계의 주목을 끌고 있다. 지난 2003년 처음으로 중국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던 「미니멈」은 지난 달 중국 곤명과, 무한에 중국 6,7호점을 연달아 오픈하며 중국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 특히 「미니멈」이 내세운  ‘한국의 고급 여성복 브랜드’라는 이미지가 중국 여심을 사로잡아, 오히려 국내에서보다 중국에서 브랜드 가치를 높게 평가받으며,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견고히 다져나가고 있다.

「미니멈」은 현재 중국에서 단위매출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유명 백화점 항저우 대하백화점은 물론, 우한, 심천 등 다양한 지역에서 매장을 운영중이다. 중국 돈으로 월 평균 40만위엔(약 6500만원)에서 많게는 85만위엔(약 1억3000만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가장 매출이 잘나오는 지역은 심천과 쿤밍이다. 심천의 경우 지난 해 15억, 쿤밍의 경우 17억의 높은 매출을 기록했다. 우리나라와 달리 백화점 형태가 아닌 복합 몰 형태의 유통이 중심인 중국의 특성상 도시마다 유통채널의 형태도 제각각이다. 우한과 항주의 경우 백화점, 심천과 쿤밍의 경우 몰과 백화점을 모두 진행한다. 백화점과 달리 몰에 들어있는 매장은 규모가 최소 30~50평으로 좀 더 쾌적한 쇼핑환경을 자랑하는 것이 특징이다.

그렇다면 「미니멈」은 어떠한 차별화 전략으로 중국 내에서의 위상을 높이고 있는 것일까. 「미니멈」의 김태경 이사는 “가장 한국적인 것으로 승부를 보겠다는 생각이 먹혔던 것 같다”고 전했다. 김 이사는 “국내 젊은 소비자들이 수입 컨템포러리 제품을 좋아하는 것에 반해, 중국인들은 그러한 브랜드는 오히려 ‘메이드인차이나’라고 좋아하지 않는다”며 “그들이 좋아하는 것은 ‘메이드인코리아’라는 브랜드 가치로, 가장 한국적인 것을 선호한다”며 “이에 굳이 중국에 맞추려는 현지화전략보다는 제품부터 매장 연출 방법까지 국내와 똑같이 전개한다”고 전했다. 실제 국내 관계자들이 직접 중국 「미니멈」 매장의 상품연출부터 광고까지 모두 도맡아하면서 한국브랜드만의 색깔과 느낌을 최대한 살리려고 노력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부터 한국과 중국 동시에 시행되고 있는 ‘스타일링 클래스’를 통해 「미니멈」의 제품을 효과적으로 알리고, 고객과 소통하려는 노력도 지속적으로 시도 중이다. 이러한 노력으로 「미니멈」은 점포수가 많지 않아도 단위효율이 높고, 따로 협찬을 진행하지 않아도 중국의 아나운서들과 상류층들이 먼저 찾는 한국의 고급 여성 브랜드로 성장하게 되었다.

「미니멈」은 점점 늘어나는 중국의 수요를 고려하여, 최근 중국어판 홈페이지를 개설하였으며, 앞으로 확실한 「미니멈」만의 색깔이 있는 상품개발과 이를 뒷받침할 다양한 프로모션 전략을 통해 브랜드 이미지의 인지도를 높이고 중국에서의 입지를 좀 더 확고히 넓혀나갈 예정이다. 여성스러운 예복과 모던 시크한 비즈니스 웨어가 접목된 컨템포러리 캐릭터 브랜드 「미니멈」은 향후 5년 안에 중국내 30개의 매장 출점과 300억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상아 기자 mapci3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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