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cessory
냉장고바지· 젤리슈즈 올 여름도 부탁해!
실용성과 패션성 겸비해 인기몰이
2014-06-09 | 텍스헤럴드 전문기자 mapci3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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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유난히 빨리 시작된 더위탓에 유통업계 및 패션브랜드들은 벌써부터 본격적인 여름전쟁에 돌입했다. 대형마트들은 이달 초부터 본격적인 여름 의류 판매에 돌입했고, 백화점 여름 잡화류 판매도 이미 대목을 맞았다. 한편 지난해 편안함과 시원함을 강점으로 유통계를 휩쓸었던 ‘냉장고 바지’와 실용성에 패션성을 가미하며 진화를 거듭하고 있는 ‘젤리슈즈’가 올해도 여름 효자 아이템 노릇을 톡톡히 할 것으로 업계 관계자들은 예상하고 있다.

바람이 잘 통하고 구김이 가지 않는 쿨링 소재로 만든 바지를 통칭하는 ‘냉장고 바지’는 입으면 마치 냉장고처럼 시원해진다고 하여 이런 이름이 붙었다. 실제 오픈마켓 옥션은 지난달 12~25일 2주간 냉장고 바지 판매가 작년 동기간 대비 385% 증가했다고 밝히며, 냉장고 바지 열풍을 입증했다. 특히 올해는 남성들의 구매가 305% 증가한 점이 판매율 증가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생각된다고 옥션은 전했다. 이러한 냉장고 바지의 인기에 힘입어, 패션업계는 쿨링 소재를 사용하고 루즈한 핏의 냉장고 바지를 잇달아 출시하고 있다.

 

사진제공: 컬리수

 

한세실업 계열사인 기업 드림스코(대표 이용백)의 아동복 브랜드 「컬리수」는 아이들을 위한 냉장고바지를 출시, 한 여름 땀띠로 고생하는 아이들을 둔 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컬리수」의 아동 냉장고 바지는 성인용보다 화려한 컬러와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귀여운 패턴이 제품 전면에 규칙적으로 배치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컬리수」 측은 “아이들은 같은 기온의 더위에도 성인에 비해 쉽게 지치기 때문에, 냉감 기능을 갖춘 쿨링 소재 여름제품이 더욱 필요하며, 올 여름 큰 인기를 끌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제공: 유니클로 

글로벌 SPA 브랜드 「유니클로」도 이번 시즌 홈웨어 뿐만 아니라 가벼운 외출용으로 손색없는 릴렉스 팬츠 ‘스테테코&리라코(STETECO&RELACO)’ 컬렉션을 선보인다. 뛰어난 통풍 기능과 부드러운 감촉으로 계절감을 고려했고, 넉넉한 실루엣과 트렌디한 디자인으로 모든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기존 홈웨어에 포켓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고객들의 의견을 반영해 모든 바지에 포켓을 추가해 실용성을 높였다. 이번 시즌부터는 새롭게 아이들을 위한 스테테코&리라코라인이 추가되어 패밀리룩 아이템으로도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제공: 뽀빠파리


여름 대표아이템인 젤리슈즈는 올해 신규 브랜드 론칭과 신제품 출시가 줄을 이으며 치열한 경쟁구도가 예상된다. 지난 4월 1일 국내 첫 선을 보인 프랑스 커스터마이즈 젤리슈즈 브랜드 「뽀빠파리」는 ‘나만의 신발’을 만들 수 있다는 독특한 브랜드 컨셉을 제안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시즌 「뽀빠파리」는 프리미엄 라인 ‘하우스만(HAUSSMAN)’을 새롭게 선보이며 장마철 뿐만 아니라 데일리슈즈로 손색없는 아이템들을 선보인다. 숨겨진 가보시힐로 패션성을 더하고, 실크 소재의 인솔을 적용해 고급스러움이 묻어나는 것이 특징이다.

라이프스타일 슈즈 브랜드 「크록스」는 지난해 큰 인기를 끌었던 젤리슈즈 ‘아드리나’ 시리즈의 2014년 웨지 버젼 ‘아드리나 Ⅲ 미니 웨지(Adrina Ⅲ Mini Wedge)’ 를 새롭게 출시하며 젤리슈즈 전쟁에 합류했다. 아드리나 Ⅲ 미니 웨지는 꽃잎 모양에서 고안해 구멍을 낸 디자인을 통해 여성스러움을 극대화 한 것이 특징이다.

한편 지난 4월 롯데본점 팝업스토어를 시작으로 본격 한국시장 진출을 알린 브라질 젤리슈즈 「멜리사」에 이어, 지난 달 12일에는 투비스 코리아(대표 장만식)가 미국 수공예 젤리슈즈 「오카비」를 정식 론칭한다고 밝혀, 올 여름 한층 더 세련되고 트렌디해진 젤리슈즈들이 대거 등장할 것으로 점쳐진다.


이상아 기자 mapci3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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