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패션협회(회장 원대연)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적극적인 지원 아래 한국 패션 브랜드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글로벌 브랜드 육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의 일환으로 유망 브랜드의 중국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코리아 패션 비즈니스 센터’를 지난 2013년 8월 중국 상해에 정식 개관해 운영하고 있다.

이 센터는 중국 진출 희망 및 중국 사업을 확장시키려는 국내 패션 기업을 위한 행정 지원 업무와 함께 수주 비즈니스를 위한 쇼룸을 운영하고 있으며, 여성복, 남성복, 아동복 등으로 복종을 다각화해 보다 다양한 범위의 한국 패션을 소개할 수 있도록 운영되고 있다. 또한 지난해 8월 개관이후 현재까지 총 150건 이상의 수주 상담이 이뤄졌으며, 그 중 9건의 계약으로 총 270만불의 대중국 수출실적을 달성했다. 올해도 지난 5월 20일 ‘바이어 데이’를 통해 본격적인 영업활동을 가동했으며, 입점 브랜드의 복종 다양화로 더 많은 결과 도출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매월 1회 진행되는 ‘바이어 데이’는 주요 바이어를 초청해 입점 브랜드를 소개하고 비즈니스 매칭을 지원한다. 지난 5월 20일에 진행된 ‘바이어 데이’에서는 총 6개사 바이어가 쇼룸을 방문해, 대리 및 가맹점 입점 상담과 중국 유니폼 사업 제휴 등 입점 브랜드들과 활발한 네트워킹이 이뤄졌다. 올해 쇼룸에 입점한 브랜드는 6개로 엠케티트렌드의 「버커루」와 제시앤코의 「제시뉴욕」, 세정과미래의 「크리스크리스티」, 아가방앤컴퍼니의 「에뜨와」, 아마넥스의 「예쎄」, 제스인터내셔날의 「제스옴므」 등이다.

이 센터는 바이어 유치, 판매활동 지원, 브랜드 쇼룸 운영을 통한 세일즈 지원 등의 마케팅 지원과 법인 설립, 상표 등록, 지적재산권 상담, 중국 현지 시장 동향 정보 제공 등의 행정 지원 서비스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쇼룸 입점 브랜드 외에 중국 진출을 희망하거나 확장하려는 브랜드에게 일정 기간 입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가능성 있는 브랜드가 중국 패션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