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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비아 로렌」잇단 신규 라인 론칭…기대 UP
-액세서리 라인「올리비아 엘」토탈 브랜드 노린다
2014-03-19 | 텍스헤럴드 전문기자 Th_Medi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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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정(대표 박순호)의 여성복 브랜드 「올리비아로렌」이 신규브랜드「비비 올리비아」의 성공적인 안착에 이어 액세서리 브랜드 「올리비아 엘」을 론칭하며 토털 패션 브랜드로서의 힘찬 도약을 시작한다.

 

기존 「올리비아로렌」고객들의 액세서리에 대한 다양하고 고급화된 요구에 부합하기 위해 시작된 「올리비아 엘」은 럭셔리 페미닌 스타일을 추구하는 현대 여성을 타깃으로 한 고감도·고품격의 여성 토털 패션 액세서리 브랜드이다. 브랜드 네이밍인 ‘엘(El)’은 ‘엘레강스(Elegance)’의 앞 글자를 따서 만들었으며, 심벌은 알파벳 ‘E’를 구조적인 그래픽으로 표현하며 힘찬 비상과 섬세한 자태를 형상화 했다.

「올리비아 엘」은 토털 패션 액세서리 브랜드라는 타이틀에 맞게 주얼리부터 스카프, 슈즈, 핸드백까지 다채로운 아이템 구성을 자랑한다. 특히 주얼리의 경우 크리스털 브랜드 ‘스와로브스키 엘리먼츠(Swarovski Elements)’와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만들어진 스와로브스키 라인이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스와로브스키」만의 원석과 진주를 살리면서 「올리비아 엘」스럽게 재해석한 주얼리를 통해「올리비아 엘」은 고객들에게 고급스럽고 여성스러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전달할 예정이다.

「올리비아 엘」측은 “「올리비아로렌」의 제품이 토털 코디 룩으로 많이 판매되다보니, 액세서리 제품이 매장 내에서 차지하는 중요도가 점차 늘었고, 그에 대한 요구도 확대되었다”며 “예전의 액세서리 라인이 단순한 코디 연출용이었다면 「올리비아 엘」은 고급화를 통해 액세서리만으로도 경쟁력 있는 상품들을 선보인다는 것이 이번 론칭의 핵심 포인트” 라고 전했다. 현재 전국 「올리비아 로렌」 매장 내 숍인숍 형태로 전개되고 있는 「올리비아 엘」은 점차 유통망을 늘려가며 그 영향력을 확대할 방침이다.

한편 지난 해 3월 론칭한「비비 올리비아」는「올리비아로렌」에 영한 이미지를 불어넣고, 아웃도어에 대한 기존 고객층의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만들어진 브랜드로 자연과 하나 되는 삶과 글램핑을 즐기는 뉴질랜드의 감성을 담은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이다. 도시 라이프에 어울리는 세련된 스타일과 자연 속 라이프를 즐길 수 있는 활동성이 겸비된 멀티웨어를 선보이는「비비 올리비아」는 캐주얼한 라이프를 즐기지만 스타일도 포기할 수 없는 현대 여성들의 큰 호응 속에 지난해 123개의 유통망과 100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브랜드의 네이밍 ‘비비 올리비아(VV OLIVIA)’는 생생하다는 의미의 ‘VIVID’와 생명을 뜻하는 이태리어 ‘VIVI’에서 영감을 받아 생기 있고 발랄한 캐주얼 라이프스타일을 즐기는 여성을 형용하는 ‘VV’와「올리비아로렌」의 ‘Olivia’를 합쳐 만들어졌다.

이번 시즌「비비 올리비아」는 화려한 글램핑에 어울리는 캐주얼하면서 세련된 여행스타일을 제안하는 ‘에코 글램핑(Eco Gramping)’, 아웃도어에 적합한 기능성과 활동성에 중점을 둔 ‘리파인드 트레킹(Refined Trekking)’, 편안함과 여유로운 감성에 스포츠 요소를 믹스한 '라이프스타일 무브(Lifestyle Move)‘ 등 총 세 가지 테마를 통해 테마별 다양한 아이템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프리미엄 글램핑 아웃도어 브랜드「비비 올리비아」는 이번 해 백화점을 추가 공략하는 전략으로 180개의 유통망과 300억 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며, 「올리비아로렌」측은 향후 2017년까지「비비 올리비아」를 1천억 원대의 브랜드로 육성시키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이상아 기자texherald@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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