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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지, 학생복 기업 '에리트베이직' 인수

우성아이앤씨와 함께 약 246억원에 M&A

2013-09-18 | 텍스헤럴드 전문기자

패션그룹형지가 9월 17일 학생복 브랜드 「엘리트」로 잘 알려진 학생복 기업 에리트베이직을 인수했다고 밝혔다.

패션그룹형지는 관계사인 우성아이앤씨와 함께 에리트베이직 주식 354만6천676주를 약 246억원에 취득, 총 28.7%의 지분을 확보했다.

형지는 작년 4월 우성아이앤씨를 인수해 여성복 중심의 사업영역을 남성복으로 확대하고 지난달 패션몰 바우하우스를 인수한 데 이어 이번 에리트베이직 인수로 학생복에 진출했다.

형지 관계자는 "이번 인수로 신규 사업에 대한 다양한 시너지를 모색하고 1318세대의 고객층을 흡수해 패션시장 내 지배력을 확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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