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4월 개장을 앞둔 울산 남구의 복합쇼핑몰 ‘업스퀘어’가 현재 85%의 임대율과 글로벌 SPA 브랜드 입점 등에 힘입어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업스퀘어 개발사인 ㈜업스퀘어PFV(대표 마크로버트마두라스)에 따르면 현재 쇼핑몰은 전체 공정률 80%를 진행했으며 내외장 공사만 남은 상태라고 한다. 특히 전체 임대 면적 중 85%가 이미 임대 완료된 상태로 매장 임대도 거의 마무리된 상태로 오픈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여기에다 CGV 영화관과 글로벌 SPA 브랜드 등이 대규모로 구성되며, 입점이 확정된 브랜드의 절반이 울산에서는 처음 선보이는 브랜드들로 알려져 업계 관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30개 입점 브랜드의 50%인 국내외 14개 유명 브랜드가 울산 지역에 들어서는 첫 매장이란 것. 

글로벌 SPA 브랜드인 「H&M」 「미쏘」 「미쏘시크릿」 외에도 최근 각광받고 있는 「매드포갈릭스」 「플래너」 「스시로」 「세븐스프링스」 「우노」 등 유명 외식브랜드들과 I-ZONE과 같은 엔터테인먼트 공간, 「원더플레이스」 「디자인스킨」 「파플란드(레그웨어 브랜드)」 등 멀티, 편집숍들도 업스퀘어에서 울산 첫 매장을 연다.

이중 가장 눈길을 모으는 곳은 프리미엄 파티뷔페 레스토랑 플래너. 이 매장은 정식 개장도 하지않은 현재, 울산지역 단체 모임,  돌잔치 등 30여 건이 넘는 사전예약이 몰릴 정도로 높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또한 CGV 영화관과 글로벌 SPA 브랜드들의 입점이 확정된 것도 울산 남구 상권 관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CGV 영화관(10개관, 2천568석)은 수도권 외 지역에서는 최대 규모로, 전국적으로는 3번째 규모로 들어서며 전국 최대 크기의 아이맥스관과 4D관이 들어설 예정으로 있어 문화 불모지였던 울산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유니클로」 「H&M」 「MIXXO」 등 국내외 대형 SPA 브랜드들은 복층 이상의 매머드 규모로 입점이 확정됐다. 글로벌 SPA 브랜드인 「H&M」은 1층부터 3층까지 1,500여 평의 초대형 매장으로 구성되며, 업스퀘어 입점 브랜드 중 CGV를 제외하고는 최대 면적의 매장을 자랑한다. 「MIXXO」 역시 지하 1층부터 1층까지 복층 매장으로 꾸려진다.

이들 브랜드 외에 패션 브랜드로는 「지오다노」 「S-MARKET」 「레스모아」 「로이드」 「원더브라」 등이 입점한다.

이 같은 대형 브랜드들의 입점으로 복합쇼핑몰의 위용을 갖춘 업스퀘어는 몰링 트렌드를 주도하며 울산 지역의 새로운 라이프스타일과 몰고어족을 탄생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처럼 높은 임대율에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것에 대해 업스퀘어PFV AMC(자산관리사) 최혁재 이사는 “백화점 위주에서 몰링 트렌드를 앞세운 업스퀘어가 새로운 쇼핑 및 문화트렌드를 주도하게 될 것”이라며 “울산 상권을 대표하는 복합쇼핑몰이자 울산 최고의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한편 올 4월, 오픈 예정인 업스퀘어는 울산광역시 남구 삼산동에 지하 6층 지상 10층, 연면적 6만3천평방미터(약 2만여 평)의 초대형 규모로 들어선다. 특히 현대백화점과 롯데백화점을 비롯해 디자인거리가 위치한 울산 최대 상권에 들어서 새로운 쇼핑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